현 지도 교수님과의 만남은 이렇습니다. 저는 마케팅 연구를 하고 싶은데 집안에 돈이 없어 평소 알고 지내던 교수님께 상담을 하였습니다. 해당 지도교수님은 MS/OM전공이셨는데 저보고 본인도 마케팅 연구 할 수 있다고 본인 연구실로 들어오라고 하시더군요.
7년간 마케팅 연구는 커녕 지도교수님 분야의 연구도 제대로 배우지 못하였습니다. 그나마 선배 박사님과 같이 마케팅 논문 주저자로 쓴거 4개가 있긴한데, 현 지도교수님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상황입니다.
이대로는 안되겠어서 석사라도 받고 나간 뒤, 제대로 마케팅 박사를 받아야겠다 싶어, 지도 교수님께 석사만 받고 나가고싶다 연락을 7월달 초부터 해왔습니다. 답변은 안해주시고 나중에 보자라고만 하시며 만나주지도 않으시더라구요. 결국 못참고 오늘 학장님과 학과장님을 만나서 면담을 하고 왔는데, 관련되어서 궁금한게 있어 여쭤봅니다.
저는 마케팅 논문만 있고, 앞으로도 해당 분야로 연구하고 싶습니다. 근데 학장님은 지금까지 시간이 아까우니, MS/OM으로 박사를 받는게 어떻겠냐, 빨리 나올 수 있게 도와주겠다 하시더라구요.
서론이 길었습니다만,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공이 MS/OM인데 대학같은데서 마케팅 연구를 계속 할 수 있나요? 가능하면 교수가 되고 싶은데, 학위가 MS/OM으로 찍혀있으면 무조건 MS/OM으로만 가야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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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2024.08.30
교수는 연구자이기도 하지만 교육자이기도 합니다. 특히, 학부교육을 해야하죠. 교수를 꿈꾼다면 학부학위와 전공이 부합하는게 좋겠습니다.
20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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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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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