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충전 농대 2.94학점으로 졸업했습니다,, (작년 2월 졸업) 학창시절 집이 어려워 사교육 없이 공부한 것 치곤 공부를 못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학부땐 전공에 흥미를 못 느꼈고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그냥 안정된 직장이나 가지자 하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겠다며 학부 3학년 때부터 학점에 손을 놨고(3학년부턴 출석, 과제만 한 수준이었습니다,, 후회가 되네요 ㅜㅜ) 올해가 3년 공부한 거였는데 공무원 시험에 떨어졌습니다,,
자격증 토익 아무것도 없는 상태구요 이 스펙으론 학과 살려선 웬만한 중소기업도 못 갈 것 같네요,, 몇달 전부턴 생활비 벌기 위해 공장도 다니고 알바도 하는데 일할수록 느끼는게 사람들, 부모님들이 학점 스펙 챙겨놔라 공부 열심히 해라 라고 말씀하시는 이유가 다 있구나 대우가 다르구나,, 최근에 와서야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일하면서 문득문득 고교시절, 학부시절 좋아했고 성적이 괜찮았던 화학이 생각났고 화학과로 석사를 하고 취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교시절 내신 석차 70명 중에 2등 한 적 있고, 학부 시절 생화학 1,2는 에이플 맞았었습니다. 수능 화학은 시간 안재고 풀면 다 맞는 정도? 였습니다,,) 영어 독해는 되나 속도가 좀 느려 대학원 가기 전에 토익 공부를 좀 할 생각입니다 학교는 자대 아니면 결혼 약속한 남자친구가 있는 부산대 생각하고 있는데 갈 수 있을까요..? 자대 아니면 불가능한지 궁금해서 여쭙니다 ..
연구 분야는 유기 화학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학원 가기 전에 수특 화2라도 공부하고 가면 도움이 될까요? 토익도 어느 정도 잘 해야 하는지,, 대학원을 생각한지 3일? 정도밖에 안되어 이것저것 모르는게 많아 여쭙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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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개
2024.08.22
자대 교수님한테 컨택해보세요. 아무도 몰라요 될지 안될지 하나 알려드리자면 제 아는 지인은 글쓴이님이랑 비슷한 학점이었는데 컨택해서 부경갔습니다.
2024.08.22
2024.08.22
2024.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