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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출연은 분야일치도가 제일 중요한가요?

202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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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선배님들 보면, 실적, 스펙이 좋아도 정출연 떨어지고 학교로 가실 분들도 있고, 반대로 논문이 별로 없고 학력도 조금 모잘라도 정출연 합격하신 분들도 많이 계시고, 네이처 본지 쓰고도 정출연 가시는 분도 계시고 스펙트럼이 넓은 것 같습니다.

정출연 목표하는 입장에서 논문이 좀 잘 안나와도 관심있는 정출연에서 하고 있는 비슷한 주제의 연구를 해야할까요? 아님, 최대한 I.F. 높은 논문 쓸수 있는 분야를 선택해서 연구를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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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2024.06.30

1. 어느 정출연인지에 따라서 난이도 차이가 좀 있긴합니다. 대체로 채용규모가 적은곳일수록 당연히 들어가기가 더어렵습니다. 또, 정출연마다 추구하는 가치관이 다르고, 같은 정출연내에서도 원장에 따라서 조금씩 방향성이 다르기에 정해진건 없습니다.
2. 비슷한 맥락으로 KIST의 경우 선호도가 매우매우 높기에, 웬만한 학교교수의 스펙에 버금가는 연구자들이 많이 갑니다. 해외포닥 경력없으면 서탈한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고요. (국박 프박으로 간경우도 봤으나 일반적이진 않습니다) 그만큼 KIST에 있다가 상위학교(spk조차도)로 이직하는경우는 정말 많기도 합니다.
3. 정출연에서는 같이 일하고싶은 사람을 뽑고싶어합니다. 따라서 같이 과제하던 박사과정 혹은 정출연에서 포닥하던 친구가 괜찮다고 생각하면 그 사람에게 유리하도록 공고내서 뽑는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유리하게 낸다고 그 사람이 뽑힌다는 보장은 없으며, 채용시 경쟁자의 수준에 따라 바뀝니다.
4. 실적은 분야마다 매우 상이하기에 본지에 냈다 뭐다 라고 뭐라 말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제 경험상 본지나 탑저널에 내고 정출연 갔던 사람들은 정출연의 편한삶에 안주하거나, 혹은 학교로 옮기거나 둘중 하나인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저도 후자고요.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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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30

정출연은 프로젝트에 즉시 투입 가능한 인력을 원합니다. 그래서 해당 정출연과 과제를 수행했거나 수행해야될 과제와 가장 유사한 분야를 연구한 사람을 필요로 합니다.

2024.06.30

정출연에서 진행중인 연구와 비슷한걸 하신다고 갈 수 있는게 아닙니다. 정출연에서 향후 진행할 신규 사업/과제나 확장할 분야에 적합해야죠.

이미 잘 하고있는 쪽은 사람을 더 안 뽑을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주제 선택시에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는 그리 많지 않을겁니다. 운빨이라고 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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