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궁금해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학부 라인은 인아라인이고, 성적은 4.1에 수렴하는데 취업에 불리하지 않을까요?": 유불리를 따지라면 대조군이 있어야죠.학부 skp에 4.1 또는 학부 인아라인의 4.5 와 비교하면 불리할 것이고, 반대의 경우엔 유리할겁니다. "같은 석사끼리 놓고 볼때, 학부성적이랑 학부가 좋은 사람을 뽑고 싶어할것같다는 1차원적인 발상에서 나온 고민이네요.": '같은 석사'가 뭘까요? 논문실적, 지식 등 '석사과정'에서 쌓은 모든 것이 같은 사람을 의미한다면 당연히 더 좋은 학부와 학부성적을 갖춘 사람이 선호될겁니다. '석사과정'에서 쌓은 것이 같으면 '학사과정'에서 쌓은 것이 유리한 사람을 뽑는게 당연한 이치지요. 반면, '같은 석사'가 '같은 대학의 석사 졸업장을 가진 사람'을 의미한다면 논문실적, 지식 등 '석사과정'에서 쌓은 것들과 '학사과정'에서 쌓은 것이 모두 고려대상이 될겁니다.
학부 비슷한 라인에서 차석으로 졸업했고 이번에 취업 원서 쓰면서 느낀 건 학부 성적 잘 따놓은 것 별로 안 중요하고 석사 생활동안 뭘 했는지가 더 중요하구나 였습니다. 잘 아는 건 아니지만 인공지능 분야면 더더욱 실적이 학점보다 더 중요할 것 같은데요. 4.1도 결코 낮다고 볼 수 없는 학점인데 뭘 물어보고 싶으신 건지 모르겠네요. 비뚤게 봐서 죄송하지만 4.1이면 충분히 높다는 말씀 듣고 싶은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요. 학부 학점 안 중요하고 가서 잘 하시는 게 중요하니 집중하고 열심히 해서 좋은 성과 남기시길 바랄게요.
2024.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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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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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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