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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 선배의 지적이 불편한 학위과정생분들께

202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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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의 말처럼 들릴 수도 있겠지만, 어쩌겠습니까. 제 생각입니다.

배움에는 스승과 제자라는 역할이 있는 것이 당연하고,
그때문에 여러분은 지도교수님을 선택하셨을겁니다.

또한 그 중간에는 선후배라는 단계가 자연적으로 존재합니다.
그런데 박사과정을 막 시작한 대학원생과 4~6년차 박사과정 대학원생이 정말로 눈높이가 같다고 할수 있을까요?
다들 내가 일반적으로 경험했던 것을 물론 경험했을 것이고, 그 경험을 통해 한마디씩 던져주겠죠.
저라면 선배분들의 피드백 하나하나 너무나도 감사히 개선점으로 할 것 같습니다.

선배들이 세미나 동안 까준다는 것은 감사해야 할 일입니다.
"하바드"에서도 같은 연구실 소속이라고 해서 지적해 주지 않아요.
오히려 답이 없다 싶으면 관심조차도 주지 않죠. 내꺼 챙기기도 바쁜데요.

어떤 글의 댓글 중
"학생들 코멘트도 넘지 못하시는데.. 교수님 심사를 넘으실려고요..?"
라는 말이 크게 공감됩니다.
결국 학위 디펜스를 하셔야 할텐데 그땐 누구보다도 정점에 계신 교수님들이 그런 코멘트를 모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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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2024.03.31

맞는 말씀이십니당
선배들이 잘했네 해준 것도 교수님께 들고가면 깨지는 것 같아요.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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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1

그건 글쓴이가 정말 노답선배를 안만나봐서 그래요

지가 할 과제일 다 후배에게 미루고, 훈수만 둡니다

대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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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2

물론 분야나 처한 배경이 모두가 같지 않기에 일반화 하기에는 어렵겠지만,

그건 글쓴이가 정말 노답선배를 안만나봐서 그래요
-> 있었지요 당연히.

지가 할 과제일 다 후배에게 미루고, 훈수만 둡니다
-> 당시에는 훈수질이라고 여겼지만 후에 돌이켜보니 오히려 도움되는 critical points 였습니다.

그런 앞뒤조차 없는 노답이면 pi 선에서 정리했겠지요. 그만큼도 정리되지 않는 상황이면 본인의 선택에 의문을 가져야 되지 않을까요. 그 랩에 들어가는 것을 누가 강요한 것도 아니었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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