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에는 스승과 제자라는 역할이 있는 것이 당연하고, 그때문에 여러분은 지도교수님을 선택하셨을겁니다.
또한 그 중간에는 선후배라는 단계가 자연적으로 존재합니다. 그런데 박사과정을 막 시작한 대학원생과 4~6년차 박사과정 대학원생이 정말로 눈높이가 같다고 할수 있을까요? 다들 내가 일반적으로 경험했던 것을 물론 경험했을 것이고, 그 경험을 통해 한마디씩 던져주겠죠. 저라면 선배분들의 피드백 하나하나 너무나도 감사히 개선점으로 할 것 같습니다.
선배들이 세미나 동안 까준다는 것은 감사해야 할 일입니다. "하바드"에서도 같은 연구실 소속이라고 해서 지적해 주지 않아요. 오히려 답이 없다 싶으면 관심조차도 주지 않죠. 내꺼 챙기기도 바쁜데요.
어떤 글의 댓글 중 "학생들 코멘트도 넘지 못하시는데.. 교수님 심사를 넘으실려고요..?" 라는 말이 크게 공감됩니다. 결국 학위 디펜스를 하셔야 할텐데 그땐 누구보다도 정점에 계신 교수님들이 그런 코멘트를 모르실까요..?
202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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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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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