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 핵공학 연구실이라 치면 랩실 선배들은 다 핵폭탄 연구하는데 저만 원전 연구하는 그런 느낌......?
랩실 과제들도 다 핵폭탄인 거고요.
근데 또 선배들도 많이 일치하진 않습니다.
비유 이어가면, 어떤 분은 원자 폭탄 어떤 분은 수소 폭탄 어떤 분은 플루토늄 재료로 쓴 핵폭탄 어떤 분은 우라늄 재료로 쓴 핵폭탄 이런 식이고 대~중주제만 비슷한 식입니다. 저는 랩실 간판인 대주제만 일치하고 중~소주제는 좀 거리가 있는 주제인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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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2024.02.26
글을 너무 모호하게 적은 것 같아서...... 그냥 랩실 대세를 따라가는 게 맞을지 아니면 생각해오던 주제 밀고나가도 될지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대댓글 1개
2024.02.26
사실 참 고민이 많이 되시는 걸로 생각됩니다. 저도 석사2년차인데 비슷한 상황이고요. 저희 랩도 크게 2가지 로 나뉘는데 다들 a를 연구하거든요. 저만b 이고요. 진짜 애정이 있는 주제거나 다른 이유가 없다면 저는 ㅇ옮기는걸 추천합니다. 막혔을때가 너무 힘들어요.. 누구항테 물어보지도 의견을 나누기도 힘들고요. 물론 잘풀린다면 다행이지만.. 장점으로는 연구분야가다르니 세미나때 딥한 지문은 안받는 장점이..
2024.02.26
제가 몸담고 있는 연구실은, 제가 입학할 땐 DB를 포함한 고도의 알고리즘과 그 최적화를 연구하는 랩이었습니다. 제가 석사 마치고 박사 진학할 때쯤엔 GPGPU 랩이 되어 있었고, 박사 졸업하는 지금 보면 인공지능(시계열, LLM) 연구실이 되어 있었어요. 저는 그 안에서 계속 모바일 기기 응용 연구했고요.
석사면 어느정도 따라가는 것도 좋습니다. 뉴메타 파는 건 진짜 큰일이에요. 좀 대단한 박사선배 하나의 연구에서 파생하는 석사논문 내는 게 보통 많이 하는 방식입니다. 박사면 연관 좀 있다 싶고 교수님께서 ㅇㅇ ㄱㄱ 하시면 그냥 그 길 뚜벅뚜벅 걸어보세요. 정신차려보면 저처럼 시작은 모바일 끝은 인공지능 이럴지도 모릅니다.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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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6
2024.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