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나 영화에 표현되는 고학력자들 (빅뱅이론같은)의 모습이 그냥 인터넷 밈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보니까 거부감이 너무 심하게 듭니다
이번에 IST 중에 한군데 합격해서 미리 들어와 있는데 공대 연구실에서 연구할게 아니라 의대 연구실에서 연구 받아야할것 같은 사람이 랩장이에요
계속 혼자 중얼중얼거립니다 "자 시작해볼까~ 와 이거 왜이러냐~ 어이쿠 세상에~ " 이정도면 이해를 하겠습니다만 그냥 본인 생각을 입밖에 내뱉어서 합니다 주변사람들이 하는 대화를 들으면서 평론을 하는건 기본이고 (지가 뭐 되는줄 아나~ 그건 이거지~ ㅈ문가 나셨네~) 계산하는거나 논문 글쓰는것도 읊으면서 합니다. 초등학교에서 일어나서 국어책 읽는거마냥요 실험할때는 혼자 씩씩거리면서 화내고 밥도 따로먹는데 이상한 유튜브보면서 낄낄댑니다
제일 혐오스러운건 (혼잣)말투가 인터넷 커뮤니티 문어체라는 거에요
멀리서 들리는 정도의 혼잣말은 아닌데 자리도 가까워서 돌아버릴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따라해보니까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모르겠는데 엔터 쾅쾅거리는게 경이로울정도로 큽니다 엔터는 오른손 새끼손가락으로 치지 않나요? 엔터 칠때마다 태블릿PC 만한 엔터키가 있다치면 그런걸 주먹으로 내려치는 소리가 납니다
2024.01.15
2024.01.16
2024.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