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학부 4학년 동안 대학원 입시를 준비하여 자대가 아닌 A 대학원과 B 대학원에 합격을 했습니다. 사실 두 랩 모두 괜찮은 연구실이여서 조금 더 마음이 갔던 A 대학원 교수님께 합격 후 연락드려 현재 입학 전까지 인턴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인턴 생활을 해보니 연구분야, 랩 분위기, 교수님의 지도 방식 등 여러 부분이 저와 맞지 않아서 진학을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B 대학원으로 진학하는 것이 맞는지 고민이 됩니다. (B 대학원도 아직 입학 등록 기간이라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긴 합니다.)
진학 의사를 밝히고 인턴으로 출근한 마당에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이 교수님과 연구실 분들께 굉장히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어서 혼자서만 속앓이를 하고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경우에 교수님과 연구실 분들께 어떻게 말씀 드리는 것이 최대한 실례가 되지 않을 수 있을까요 ..?
이런 고민과 질문이 안하무인인 점을 잘 인지하고 있으니 쓴소리를 해주셔도 달게 받도록 하겠습니다.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분기점인 것 같아 여러분들께 조심스레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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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집요한 도스토예프스키*
2024.01.10
그렇게 안맞으면 나가라고 있는게 인턴입니다 이렇게 말하던 저렇게 말하던 나가는 학생은 다 나쁘게 봅니다 교수는 마음 편히 나가세요 좋게 나가는 건 없습니다
2024.01.10
2024.01.10
2024.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