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도 항상 좋은 일만 있길 응원합니다. 새해부터 고민이 있어 글 올립니다. 석졸 후 대기업 취직이 목표이고, 저의 능력이 부족하여 spk는 안되는 상황입니다. (학과는 전자공학입니다.)
자대의 장점은 교수님이 신경을 좀 더 써주신다는 점, 자대생 진학 시 장학금, 졸업생 취업 현황이 제가 가고 싶은 곳에 많이 포진되어 있습니다. (필요시 학석연계도 가능) 자대의 단점으로는 석사 학벌이 올라가지 않는다 정도가 있습니다.
타대의 장점은 석사 학벌이 올라간다. (+ 제가 모르는 장점이 많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점으로는 교수님 랜덤 뽑기, 석졸 후 취직을 목표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교수님께서 신경을 저에게 써주실지 의문이고, 오히려 박사 과정을 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yk를 가게 되면 2년 동안 학비를 소진하고, ist를 가게 되면 연구 중심 대학인데, 석졸 후 취업을 쉽게 허락하실지 의문입니다.) (자대생이 먼저인 것은 명백한 사실이지만, 석사 졸업 후 취업을 하려는 입장에서 최소한의 케어는 받고 싶습니다)
이 고민을 하면서 가장 궁금한 점은 석사 학벌이 취업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칠 정도인가? 로 좁힐 수 있습니다.
경험을 해보신 선배님의 냉철한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잘못 생각하는 포인트가 있으면 짚어주시거나, 경험하신 것 중에서 생각보다 달랐던 점을 기술해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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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2024.01.01
일반적으로 교수님들이 박사를 갈 학생을 원하는 것은 맞습니다만 간혹 석사까지만 하려는 학생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타대 교수님들과 면담을 해보는게 좋을 듯 합니다. 교수님 랜덤뽑기 말고는 타대 진학이 자대 진학보다는 무조건 좋고 심지어 잘못 걸려도 어차피 2년이니까요. 석사 학벌이 취직에 큰 영향을 주진 않을테지만 타대 석사 진학에서 얻는 사회적 인맥의 확장은 회사가서도 분명 이득이 될 겁니다.
202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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