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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만 지거국 대학원 vs 서울 중위권 대학원을 고민중입니다. 굉장히 복잡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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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지거국 대학원에서 박사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제 스펙은 sci 논문 1저자 10편 이상, nrf 과제 수행경험, 특허 여러편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수님께서 이직하게 되어 서울 중위권 대학으로 가신다고 합니다. 교수님께서는 너무 좋은 분이시고 감사하게도 저에게 같이 가서 연구를 계속 진행하자고 설득하십니다. 하지만, 졸업요건으로 인해 편입을 하게 된다면 원래 계획했던 졸업 일정보다 최소 1년은 더 해야 합니다. 박사과정 중 해외 연수 경험이 있고 해외 포닥을 지원하려고 하는 제 입장에서

현재의 지거국 대학원에서 지도 교수님을 바꾸면서 졸업을 강행해야 하는지 vs 교수님을 따라 시간을 더 들여야 하는지

어떤 것이 더 나을까요?

지거국에서 졸업한다면 어떻게든 바로 포닥 준비하여 나갈 생각입니다만 지도 교수님의 지도를 포기하게 됩니다.
교수님을 따라간다면 박사 학벌이 달라지고 지도를 받아 같이 포닥 준비할 수 있지만 평균 박사 학위 과정보다 졸업이 훨씬 늦어지고 금전적으로 부담이 많이 심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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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2023.12.21

한국에서 대학원 학벌 올라가능것 보다 해외포닥 조금이라도 빨리 가서 경험 쌓은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대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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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상한 그레고어 멘델*

2023.12.21

무조건 해외포닥이요. 실적 좋으시니 컨택 많이해보세요. 그리고 제 경험이지만 미국 교수님들 지거국이나 인서울중위권인지 잘 모릅니다. 그냥 국립대 아니면 사립대 졸업했구나 정도. 그정도급간은 이미 주저자 10편이시니 눈에도 안들어옵니다

2023.12.21

저도 해외포닥을 빨리 나가는게 무조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만약에 지금 있는 대학에서 학위를 마무리 하시게 되면 기존 지도교수님의 지도를 아에 못받고, 또 결과적으로 향후에 포닥 나갈때 추천서도 못받게 되는 정도로 단절이 되는건가요? 연구지도 못받는건 그럴 수 있다고 쳐도.. 추천서를 못받는다면 미래에 포닥 지원하실 때 쉽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현재 학교에 남는다고 하셨을때 지도교수가 바뀌게 될텐데, 그분은 빠르게 졸업을 시켜주신다고 확답을 하신걸까요? 그게 아닌 경우도 많이 봤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도 생각을 많이 해보시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학벌이나 뭐 그런거를 신경쓰는것 보다, 졸업에 1년 더 걸리더라도 지도교수님 따라가서 좋은 연구를 계속해서 논문실적도 계속 쌓고 이후에 추천서도 잘 받을 수 있으면, 1년정도 딜레이 되는건 크게 문제가 아닐수도 있습니다. 양쪽의 경우에서 최악의 상황도 함께 고려하여 고민해보시는걸 권유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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