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가장 핫한 댓글은?
- 이게 간섭이라면 부모 노릇 하지 말라는 거 같은데요 대학 선택을 그냥 고3 혼자서 하게 두라고요? 대학원은 모르겠지만 대학은 부모와 상의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20 - 종합대학교가 좋습니다.
이것이 Kaist와 Postech의 아킬레스건이죠!
대학의 낭만를 즐기면서 다양한 분야의 친구들과 교류하며 놀고 공부하기 좋습니다. 동문 좋습니다.
취업, 교수 진출에 걸림돌이 없습니다. 유학도 잘들 갑니다. 사회성 좋아집니다.
이런게 왜 고민하지?
SKY의 공통점으로 학교내 문과쪽이 파워가 워낙 커서 이공대가 약하게 비쳐진다는 것....
그러나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의 학문분야에만 빠져있기만 하는 자식보다 사회성 두루 갖춘 자식이 낮지 않나?
여학생 대부분이 여대 보다 남녀공학을 선호하는 것과 같은 이치일듯..... 최근 동덕여대 사태보면 느껴지실듯.....
17 - 와우 자기일 아니라고 막말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아서 놀랍네요. 애초에 대학 졸업은 하신분들인지도 의문입니다.
능력주의 시대에서 졸업후 커리어를 생각하면 고민할필요 없이 포스텍입니다.
포항공대 카이스트 나온 친구들보면 실력있는 친구들 정말 많습니다.
참고로 저는 현재 서울대 졸업후 미국에서 박사중입니다.
미국 교수들, 특히 같은 아시안 교수들은 한국 이공계는 설카포인거 다 압니다.
댓글중에 고대를 뽑는 이유로 종합대학이라는 점, 서울에 있다, 연애할수있다는 점을 꼽으시는데, 사람마다 느끼는 편차도 크고, 무엇보다실력있는 전문가로 성장하는데 전혀 도움안되는 것들입니다. 이 격차는 졸업후에 더 거칠것이라는건 너무 뻔하죠.
또 이런 주장하는 분들은 미국 오시면 놀라 자빠지실거 같네요 ㅋㅋ. 유명 미국대학중에 깡촌에 있는 대학 수두룩합니다. 한국인들이 유독 서울 집착이 심한거같아요.
또 종합대학이라 해도 이공계 이외에 인문계랑 예체능 있는 정도인데, 솔직히 이쪽 네트워크는 사회 나가서 별로 도움도 안됩니다. 오히려 이쪽 사람이랑 잘못 걸려서 결혼하게되면 요즘말로 설거지 당할수도 있습니다.
또 요즘 젊은 사람들 연애도 잘 안하고 결혼도 많이 늦잖아요? 초혼 연령이 만30세가 훌쩍 넘고, 출산율은 세계 최저인 나라입니다.
15 - 그렇다면 더더욱 고대 아닐까요. ㅎ
14 - 이게 간섭이지 그럼 뭐가 간섭이야?? 어차피 인생은 장애물들의 연속이고 포공을 가건 고대를 가건 개힘든 시기는 무조건 생긴다. 그런데 그때 부모가 가라고해서 간 학교면 무슨 반작용이 생길까? 부모가 할 일은 그런 좌절에서도 계속해서 도전할 수 있는 배경을 만들어주는 것 뿐이다. 고컴을 가나 포컴을 가나 변수가 그거 하나뿐이면 얘 인생에 큰 변화없다. 그런데 인생은 그런 (주도적으로) 선택한 자신의 의사결정들이 쌓이면서 바뀌는 거다
지난번엔 무슨 서강대 컴공가면 인생 조질것처럼 울고불고 하는 부모도 있던데 (내가 거기 베댓단 사람임)
부모들이 할 일은 학교 정해주는게 아니라고 이 멍청이들아 고3이 자기가 안정하면 그럼 언제 정하면 되냐? 대학원은 포컴vs고컴 하면 안싸우고 보내줄거냐? 결혼할때 되면 간섭안하고 하라는대로 하게 해줄거냐? 왜 그때도 인생을 위해서 더좋은 선택을 간섭하지 그래. 이왕 하는거 자식들 무덤 들어갈때 무덤도 정해줘라
이런 간섭이 유일하게 인정되는 부모는 자식보다 하루 더 살고 죽는게 소원인 장애인 부모들 뿐이다. 정신 좀 차리자
15 - - 학부졸 취업 종합대
- 석박졸 취업 카포
※ 연고 상위 학점자만 카포 진학가능 (다수 학부졸 취업)
14 - 댓글들 다 읽어봤는데.. 설득력이 없어서 여전히 고민을 왜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위에 고려대 재학생분들이 주장하는 "다양한 경험"이 뭔지 잘 모르겠네요. 농활가서 막걸리 마시고 기타치는게 "다양한 경험"인가요? 컴공이면 1학년때를 제외하면 전공 수업 따라가는라 그런거 할 시간도 없을뿐더러, 공부 제대로 안하고 옆길로 빠지는 분들은 게임 개발자건 뭐건 제대로 실력 키우기 힘듭니다. 컴공이야말로 학력 다 필요없고 철저히 실력 위주로 돌아가는 분야고요. 나중에 사회 나가서 후회 안하시려면 "다양한 경험" 하실 시간에 전공 공부에 더 힘써야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굳이 따지자만, 연애는 비슷하겠지만 결혼 시장에서도 고대가 많이 불리할 것 같습니다. 여성분들도 배우자 학력 많이 봅니다..
26 - 내가 젤 이해안되는게 학생이라고 후려치는거 다들 똘똘하고 청춘걸고 공부하러 왔는데 왜 학생이라고 후려치는지
23 - 학생은 공부하러왔고, 매출이르키는 업무를 하는것도 아닌데 돈도 챙겨야 한다니... 그런분은 기업으로 가야..
17 - 재밌는 공자야
그럼 월 100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주말까지 랩에 붙잡아 놓는게 맞긴 하냐?
최소한 생활비 걱정은 없게 해서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라도 만들던가 하는게 맞지 않냐?
19
지거국 자연대 랩실(?)
2023.12.10
지거국 자연대(생명과학과) 연구실 괜찮을까요?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글 남깁니다.
저는 수능을 마친 고3으로 생명과학을 좋아해서 생태학(관련분야)을 연구하여 대학교나 생태원에서 연구를 하고 싶은 학생으로 두 가지 고민이 있습니다.
첫째는 대학원이 사람이 지낼 수 있는 곳인가 하는 고민입니다. 인터넷에 대학원의 단점, 대학원에서 교수님과 있었던 안좋은 일 등 대학원에 대한 평가가 참혹하여 그곳에서 2년 이상 지낼 수 있을지 고민이고,
두번째는 제가 생명과학을 정말 좋아하는 것인지에 대한 고민으로, 주변에서 말린다면 이 길로 가지 않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마음가짐으로도 대학에 진학해 대학원에 갈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논문도 찾아서 읽어보고 나름대로 열심히 해본다고 해봤지만 이 방향이 맞는 것일지 더 확신이 없어졌고, 인터넷 글을 찾아보면서 조금이라도 객관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도 잃어버린 것 같아 이렇게 여쭙니다.
참고로 왜 지거국 랩실이냐고 물으시면 성적이 마감된 시점에서 제가 생각할 수 있는 대학이 그렇게 많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두서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연구실에서 연구 하시는 학사, 석사, 박사 분들 항상 존경합니다!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글 남깁니다.
저는 수능을 마친 고3으로 생명과학을 좋아해서 생태학(관련분야)을 연구하여 대학교나 생태원에서 연구를 하고 싶은 학생으로 두 가지 고민이 있습니다.
첫째는 대학원이 사람이 지낼 수 있는 곳인가 하는 고민입니다. 인터넷에 대학원의 단점, 대학원에서 교수님과 있었던 안좋은 일 등 대학원에 대한 평가가 참혹하여 그곳에서 2년 이상 지낼 수 있을지 고민이고,
두번째는 제가 생명과학을 정말 좋아하는 것인지에 대한 고민으로, 주변에서 말린다면 이 길로 가지 않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마음가짐으로도 대학에 진학해 대학원에 갈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논문도 찾아서 읽어보고 나름대로 열심히 해본다고 해봤지만 이 방향이 맞는 것일지 더 확신이 없어졌고, 인터넷 글을 찾아보면서 조금이라도 객관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도 잃어버린 것 같아 이렇게 여쭙니다.
참고로 왜 지거국 랩실이냐고 물으시면 성적이 마감된 시점에서 제가 생각할 수 있는 대학이 그렇게 많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두서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연구실에서 연구 하시는 학사, 석사, 박사 분들 항상 존경합니다!
-
27 7 5394 -
3 13 3214
지거국 랩실 김GPT 3 8 6062
한국에너지공과대학 한전공대 김GPT 11 7 5312
사범대에서 자연계열 대학원 진학 김GPT 3 7 5263
지거국 대학원 진학 고민입니다. 김GPT 0 17 2413
잡대생 대학원 진학 김GPT 6 8 6136
지거국 랩실 김GPT 1 2 9326-
1 8 1950
대학원생 예절에 대해 쓴 글 보고... 명예의전당 161 10 26617
무엇인가를 관두고 싶어하는 분에게 명예의전당 191 23 53787-
56 53 6554
아무개랩 게시판에서 핫한 인기글은?
아무개랩 게시판에서 최근 댓글이 많이 달린 글
🔥 시선집중 핫한 인기글
최근 댓글이 많이 달린 글
2023.12.10
2023.12.10
2023.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