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완벽한 랩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랩을 골라갈 수 있을 정도로 스펙이 출중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이 더 많죠. 다만 본인의 선호도를 명확히 해서 포기할 것은 포기하고 입학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글쓴이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평가가 낮은 랩들도 서로 특성이 다릅니다. 어떤 랩은 과제가 너무 많아서 평점이 낮을 수 있고, 어떤 랩은 교수님 때문에 평점이 낮을 수 있죠. 본인이 좋은 랩을 가기 힘든 상황이라면, 가능성있는 후보 랩들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자기 기준에 맞게 선택해야할 것 같습니다. 저는 K에 다니고 있는데, 인턴을 했음에도 진학이 불발돼서 다른 랩을 컨택해야 했습니다. 시기가 늦어지다 보니 오각형 꽉찬 랩은 당연히 들어가기 어려웠고요. 타 학교의 지원 시기가 지났었고, 이미 졸업이 반 년 밀린 상황이라 더 시간을 끌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갈 수 있는 곳들 중에서, '자기랑 맞는 랩'을 선택하는 게 중요한 거 같습니다.
2023.12.06
저는 K 있는데 진짜 원래같으면 서류컷인 사람들이 컨텍해서 들어오는데, 갈수록 교수님은 학생 막대하고 연구 실적도 안나오고 잘하는사람들만 관두고 있음 ㅠ
202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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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6
2023.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