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가장 핫한 댓글은?
- 지리 문제가 좀 과장된게 아닐까 싶네요. 사실 포스텍에서 ktx역까지(택시)나, 터미널(버스)까지 혹은 고속터미널(버스 or 택시) 까지 크게 안 멀어요. 또 포항역-서울역 간 ktx도 2시간 20분입니다.
15
- 전 포스텍이 훨씬 더 좋을 것으로 봅니다. 일단 연구환경이 카이스트보다 나아요. 공원 같은 아름다운 캠퍼스 이 것은 카이스트가 따라올 수 없어요. 많은 나무와 아름다운 조경은 저녁에 연구를 마치고 가다 보면 여기가 천국인가 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대전을 포항과 비교하여 대도시로 생각하여 우월감을 느끼고 그 것으로 학교를 결정하는 사람은 연구를 접고 다른 분야로 가던지 예를 들면 마케팅 분야로 가던지 뭔가 잘 못 생각하는 것이 확실합니다. 사실 대전에 저도 있어봤지만 찾아보면 나옵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노잼 도시입니다. 저도 주말에 할 일이 없어서 정말 힘들었어요.
14
- 불행히도 교수의 가장 큰 자산은 권위입니다. 이건 한국만 그런게 아니에요. 물박이라도 박사 대접을 원하는건 당연합니다. 혀꼬부라지게 말하는 법을 배우셔야 합니다.
14
- 이 댓글만봐도 글쓴이의 심정이 이해감
16
- 솔직히 힘들어도 풀인건비면 버티죠. 돈보다 미래를 생각하라는건 요즘 세대와 전혀 부합하지 않고, 오히려 강요하는게 꼰대가 되어버린 사회입니다.
15
우울증이나 불안/강박장애. 혹은 ADHD가 있으신 분 계신가요?
2023.11.07
7
681
사실 중학생 때부터 가지고 있었던 가정사도 좀 있고 해서 심리적인 문제가 있다고는 느꼈지만 가끔씩 밤에 생각나는 정도였지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상담을 알아보는 정도? 좀 심할 때면종종 수면유도제를 먹거나 그냥 며칠 울면 좀 나아지고 그런 정도였어요. 그리고 지금은 학업과 관련한 스트레스/우울이 좀 심해졌고요(프로젝트는 밀리고 크고 작은 실수들이 잦고 등등.. 공부도 잘 안되고요)
그러다가 몇달 전에 친구가 ADHD 판정을 받았고 같이 이야기를 하다보니 ADHD의 증상들이 제가 느끼고 있는 것들과 거의 비슷하더라고요.... 충격적이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안 그렇단 말이야...? 같은 느낌으로요.
그렇게 ADHD를 의심하고 찾아보던 중에 저에 대해서 이것저것 좀 더 생각해보고 병원 홈페이지에 올라온 다양한 자가진단같은 걸 해보았습니다. 자가진단이야 주관적이라 크게 중요하게 생각은 안했지만 그래도 과거에도 종종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 병원을 가야겠다 싶었습니다. 하지만 정신과는 한번도 가본 적이 없어 일단 교내 상담센터를 가서 조금 더 나에 대해서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싶었습니다.
학업으로 인한 우울과 스트레스, 가정사, 집중 문제들을 간단하게 적고 상담을 신청하니 검사지를 몇 개 보내주시면서 미리 해달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오늘 그 검사 결과와 함께 상담을 받았습니다. MMPI-2, TCI, SCT 이렇게 3개를 했습니다.
결과는 우울/불안/강박이 높게 나왔고 전체적으로 우울증이 있음 - 그로 인해서 나타나는 인지 저하 등의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실제로 우울에 의한 집중력 저하인지, 집중 문제에 따른 우울인지는 확실히 모르겠습니다) 거기에 더불어 내향,회피 성향 또한 있고요. 그러면서 정신과 내원과 치료를 추천하시더라고요. 더불어서 지속적인 상담도 이야기하시길래 앞으로 상담은 받으러 갈 예정입니다. 상담 후에 문자로 근처 병원 리스트도 받았습니다..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또 바라던 결과는 아니기에.. 조금 당황스럽고 막막하기도 하네요. 아직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은 건 아니지만 병원에 갈 생각을 하니 약간 또 어떻게 가지, 가서 무슨 말을 하지 싶기도 하고. 괜히 이런 증상이 지금의 저에 대한 변명이 되는 것같은 것도 맘에 안듭니다.
하지만 우울증이 누구에게나 흔히 있는 것도 알고 특히 학위 과정 중이신 다른 분들도 겪고 계신 일일 수 있다는 생각도 들어서 글을 남겨봤습니다. 저와 비슷한 일은 겪는 분들 중은 힘드신 게 없는지, 있다면 어떻게 극복하고 계신지 등등 알고 싶습니다.
김박사넷의 새로운 거인, 인공지능 김GPT가 추천하는 게시물로 더 멀리 바라보세요.
-
261
21
48609
김GPT
진짜 사람이 약아빠져가지고6
5
1385
김GPT
Adhd 문제로 랩 나가려고 하는데6
9
2151
김GPT
아즈매와 마음 건강78
18
9162
김GPT
불안과 우울증을 치료받아보려 합니다3
6
1946
김GPT
인원 많은 신생랩..?13
12
2565
김GPT
고민거리6
10
873
-
31
20
4084
김GPT
동안 원생의 하루12
4
7109
명예의전당
지도교수와 잘 맞는다는것115
20
47694
-
261
65
80687
명예의전당
더 나은 교수님을 찾아 떠나려고 합니다.106
34
42332
아무개랩 게시판에서 핫한 인기글은?
아무개랩 게시판에서 최근 댓글이 많이 달린 글
- 교수임용 시 추천서ㅠㅠ
20
- 포스텍과 카이
29
- 연구실 후배들이 다 도망갑니다
10
- 개인주의 랩 많나요?
12
- 교수 현직임 질답시간을 가지자.
37
🔥 시선집중 핫한 인기글
최근 댓글이 많이 달린 글
- 교수임용 시 추천서ㅠㅠ
20
- 포스텍과 카이
29
- 개인주의 랩 많나요?
12
- 교수 현직임 질답시간을 가지자.
37
해외 대학원 재입학
12
2023.11.07
대댓글 1개
2023.11.07
2023.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