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랩과 모집 전형 전 두 차례에 걸쳐 교수님과 면담을 하면서 연구실에 대한 정보를 듣고 흥미를 느끼게 된 것이 연구실을 결정한 가장 큰 계기입니다.
문제는 카이스트에도 지원을 할지 말지에 대한 고민인데요.
전자공학부에 대해서는 카이스트가 포스텍보다는 확실히 우위에 있다고 하더라구요. 이런 말을 부모님도 그렇고 주위에서 너무 많이 들어 오히려 고민이 큽니다.
가장 큰 문제는 카이스트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고, 그래서 연구실에 대한 정보를 찾는 것도 어렵습니다. 또, 카이스트는 컨택이 안된다는 말도 들어서, 만약 운 좋게도 합격을 해서 카이스트를 선택했을 때 제가 원하는 연구실이 될거라는 확신이 안 드는 것도 고민이기도 하네요.
고민하는데 쓰는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너무 커서 지금은 그냥 합격한 포스텍에 만족하고 (포스텍의 연구실에 대해 끌리는 것도 큽니다.) 입학 전까지 대학원 생활에 대비해서 영어 공부를 하는 등 여유 시간을 가졌으면 싶기도 합니다만 부모님께서는 두 분 다 카이스트를 강하게 원하는 눈치십니다.
어떠한 가치를 중점에 두고 대학원 진학을 고민하는 것이 좋을지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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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Muhammad ibn Zakariya al-Razi*
2020.06.27
우위에 있던 말던 님이 연구하고싶은 분야의 교수님에 역량을 봐야죠. 카이스트나 포스텍이나 비슷하니 교수님이 얼마나 연구를 잘하시는지가 중요합니다. 학부 결정하는게 아니지않나요?
2020.06.27
학부가 좋지않은 상황에서는 k나 p나 별차이 없을거니깐 좋은 교수님을 찾아가세요
Theodore Dreiser*
2020.06.27
부모님이 전자공학 교수나 연구원이 아니시라면 글쓴이님이 휴훨씬 잘 아실텐데, 왜 부모님의 의견을 고려하시나요?
2020.06.27
2020.06.27
2020.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