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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핫한 댓글은?

자기전 써보는 푸념글 (feat. 일기는 일기장에)

202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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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논문 초안 드렸더니 수정이 안필요한곳이 없네
그래도 나름 3번째라 이제 좀 나아진줄 알았는데
그나마 흐름과 큰 틀은 그대로라는게 위안이다
언제쯤 수정이 필요없어지려나

2.테크니션이 아니라 사이언티스트가 되어야한다
항상 마음속으론 이렇게 생각하고있지만 지금 내모습은 아무리봐도 테크니션인걸
테크니션은 기술자이지 학자는 아닌데

3.처음 대학원 입학했을때보다 살이 10키로나 더 쪘다
배는 나오고 피부는 안좋아지고 체력은 없는수준이네
운동을 해야하지만 집에오면 새벽 1시가 넘는걸
이대로 살다가는 진짜 큰일날거같은데 시간이없다

4.근 한달째 연구실 사람들 말고 다른 사람과 만난적이 없다
주중에도 주말에도 항상 집 학교 집 학교...
랩실 사람들 빼곤 이제 주변에 남은 친구가 거의 없다
가끔씩 이렇게 자기전 센치해질땐 너무나 외롭다

5.논문도 연구도 건강도 인간관계도 제대로 되는게 하나도 없다
하지만 이 또한 언젠간 다 지나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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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2023.09.26

건강챙기며 쉬엄쉬엄 하시길 바랍니다 파이팅
칠칠맞은 한나 아렌트*

2023.09.26

1. 논문을 쓰고있다는 것 자체가 잘하고 있는거라..
2. 공감되는군요.
3. 나잇살일수도...
4. 이번 추석때 부모님 뵈러 가십쇼.
5. 논문 멀쩡히 피드백 받고있음&랩실 사람들이 친구임 => 제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다 (?)

2023.09.26

내가 쓴 줄 알았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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