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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100조 어쩌구도 헬조선 엔딩각 벌써 보이네요 ㅋㅋ
[속보] AI 입학정원 증원 빔 ㅋㅋㅋㅋㅋ.jpg
53 - SK에 비해서 선호도가 좀 떨어지긴 하지만 P는 여전히 명실상부한 최고의 공대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사람이 적고 지방에 있다는 이유로 일부 타대 훌리들이 내려치기하기 딱 좋은 타겟인거죠.
무슨 별 의미도 없는 대학 랭킹 같은거 들이밀면서 뭐라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연구 수준과 성과, 학생 지원 등은 의심할 여지 없이 최고 수준입니다.
P는 이제 별로인가요...?
35 - 학위 이후 학계에 그리 오래 있지는 않았지만, P가 별로인가 라는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포항공대는 누구나 최고의 역량을 가진 학교로 인정하고, 그 이름값을 하는 학교입니다. 최근 도전적인 투자도 많이 하구요. 서울대 카이스트와 어깨를 나란히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으니, 학교를 걱정하지 마시고 앞으로 오랜 기간 해야 할 박사과정의 주제와 목적의식에 집중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김박사넷 내에서 여론이 안좋다는 것도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김박사넷에서도 다들 서카포, SPK 등등 표현을 당연하게 쓰는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훌륭한 학위 과정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P는 이제 별로인가요...?
24 - 탄탄한 허리층이 받쳐줘야 되는건 당연하죠. 그런데 무시하는게 아니라, 혁신은 기업 톱니바퀴로서 묵묵히 일하는 직장인들이 하기 어렵습니다.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시장을 새로 만들고, 해외와 기술력으로 경쟁하는건 결국 한두명의 우수한 인재들 중심으로 돌아갑니다.
해외에서도 탐낼만한 박사급 인력의 경우, 한국인 인재가 1년에 몇명 배출 안됩니다. 인공지능분야 국내박사 졸업생이 최근에 많아졌지만, 그 중에서 우수한 국박은 몇 안되는데 잘한다고 소문난 사람은 거의 미국으로 갑니다. 결국 남는 사람이 없어요.
나머지 괜찮은 인재들도... 기술력 바탕의 스타트업 창업등으로 새로운 시도를 해야되는데, 그냥 국내 대기업 들어가서 평범한 직장인으로서 대기업의 부품이 되고 맙니다. 미국과 중국처럼 우수 인재들을 바탕으로 기술중심의 신시장 창출은 잘 안됩니다.
이게 무슨말이냐면, 지금 우리나라 학생들 지원 프로그램이 이미 탄탄한 허리층 두텁게 하는데 많은 역할을 하는데 그치고 있고, 혁신을 해 줄 수 있는 특출난 한두명은 잘 키워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근 인공지능 중심의 산업은, 더더욱 소수의 천재들이 주도합니다 .괜히 메타가 최근 천문학적 금액으로 인재 영입을 하는게 아니에요.
이공계 인재유출 뉴스만 보면 핀트가 거슬리는 점
30 - 허리를 무시한다기보단
나라전체가 엘리트를 무시하고있죠.
돈도 비슷하게 줘야하고, 잘났다고말하면 돌맞고
근데 혁신은 그 소수의엘리트가 만드는것인데 그게안되고 누군가가 혁신일으켜주길 기다리는 소위 일잘하고 말잘듣는 허리만 너무많죠.
이공계 인재유출 뉴스만 보면 핀트가 거슬리는 점
27 - 잘 이해가 안 되는 게 우리나라가 무슨 허리층에 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해준다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제 글의 포인트는 천재들에게 지원을 해주지 말자가 아닙니다.
이공계 인재유출 뉴스만 보면 핀트가 거슬리는 점
11 - BK사업을 비롯해서 엄청나게 많은 인력양성 프로그램이, 이공계 대학원 지원을 위해서 돌아가고 있습니다.
연구중심 대학이 아니더라도 대학원 티오도 많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대학별 뽑을 수 있는 대학원생 티오도 국가에서 관리합니다.)
이런 것들이 결국 석박사급 이공계 인력을 대거 양성하는데 활용되는 재원입니다. 이런거 없으면 애초에 대학원생 뽑는 인원도 많이 줄어들 수 밖에 없어요.
학부도 마찬가지에요. 유행하는 신규 학과들...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등 모두 관련분야 교수님들이나 학부생, 대학원생 많이 뽑으라고 국가가 대학에 지원금주면서 장려한겁니다. 지방쪽 기업 인력 충원도 고려해 지방 특화 지원 프로그램도 많습니다.
그동안 관심이 없으셨을거고, 숨쉬듯 당연한것으로 생각하고 계셨을 여러가지 국가 사업이 허리층 지원에 가까웠습니다.
이제는 여기에 더해서 최상위권 인재들까지도 의대에 쏠리지 않고 이공계로 육성해야지 된다는 취지에요.
이공계 인재유출 뉴스만 보면 핀트가 거슬리는 점
17 - 민주당식 좌파 평등주의!!
당장 김박사넷도 의사라면 빼애애애애액
이공계 인재유출 뉴스만 보면 핀트가 거슬리는 점
14 - 지나가다 재밌어서 남겨봅니다.
최상위권 인재보다 허리 즉 다수의 우수한 박사 인재들도 더 대우해줘야 한다는 의미일까요?
아시는지는 모르겠으나 우리나라 대부분의 대기업에서도 같은 박사라해도 핵심인재로 분류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심지어 작성자님이 말하는 최상위권 인재는 입사 전부터 인사팀이 핵심인재 풀에서 정리하고 주기적으로 컨택하고 연봉도 훨씬 후하게 줍니다.
최상위권 인재는 왜 최상위권 인재로 분류될까요? 바로 리더 역할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분야의 전문성, 경험, 실적, 커리어 등 누구나 인정하고 결정을 따를 수 있다는 점에서요. 크게보면 상위권 박사들도 할줄 알고 쌓아갈 수 있지만, 결국 누구나 납득할만한 사람이 되는 것은 천지차이입니다. 그 차이를 알면 핀트를 바꾸는게 쉽지 않다는 것을 아실겁니다.
저는 산업을 이끌고 있는 수많은 상위권 우수 박사들이 최상위권 인재가 되기 위해 안주하지 않고 노력해야 인정받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상위권 인재로 핀트가 맞춰져있는 것은 그들이 그만한 노력으로 그 자리에 있고, 역사로도 서수 엘리트들의 중요성이 검증됐으니까요.
어떤 조직이든 태양은 하나입니다. 누군가는 태양이 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있고 누군가는 자긴의 농작물을 빨리 자라게해달라고 열심히 해가 비추기만 바라고 있는 사람들이 있죠.
이공계 인재유출 뉴스만 보면 핀트가 거슬리는 점
16 - 휴보 만들던 사람들이 레인보우로보틱스 설립해서
삼성 로봇 기술전략의 핵심이 됬는데
왜 휴보가 별거아닌거 같은 늬앙스냐
카이스트에 세계 최고수준의 인력 있는거 맞냐?
15 - 요즘 고대 신임 교원 엄청 공격적으로 뽑는 듯 실적 장난 아님
AI 스타펠로우십 선정 대학 목록
14 - 별점이랑 평가시스템이 쫄삭튀 당한 이후로 이미 인터넷 망령 사이트죠 ㅋㅋ 아직 대체제가 없어서 있을뿐, 김박사넷 초심 챙긴 비슷한 커뮤니티가 생기면 스스로 없어질 겁니다.
김박사넷, ‘연구자 커뮤니티’라는 정체성을 잃고 있습니다
13 - 솔직히 이해 안됩니다
다른 사람 사귀면 될 것이고
대학원에서 배운 걸로 밥벌이 하는데 집중 안되네 어쩌네 하는 게 이해 안되요
선생님께서 어느 급까지 갈지 모르나 돈벌려면 집중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연구 집중에 관하여 조언 부탁드립니다.
12
내 팔자도 기구하다. 왜 사나 싶다
2023.07.14

위엣라인들은 내가 열심히 안한다고 구박했지만 주말 안가리고 일주일에 4~5번은 새벽세시까지 남아가고 빨리가더라도 12시넘겨서 집에가곤 했다. 데이터가 뽑히든 안뽑히든 자살충동이 느껴지고 성과 못내면 쫒아내겠다는 으름장때문에 벌벌 떨려도 자리에 앉아서 뭐라도 하려고 했다. 관우처럼 어떠한 고통이 와도 의연하게 받아들이지도 못하고 누가봐도 괜찮냐고 물어볼정도로 벌벌 떨고 정신 나간 사람처럼 굴고 있었지만 그래도 내 할일을 하려했다.
내 노력이 어쨌든 결과는 랩 실에서 쫒겨났다.
입발린 소리인진 모르겠지만 선배들이 말하길 다른 연구원둘에 비해 랩실의 질서와 보고체계도 잘지켜주고 어느정도 실력도 있댔다. 내가 단지 사람들이랑 잘 섞이지 못했을 뿐이란다. 그럼 연구못한다는건 핑계고 인간대 인간으로 맘에 안드는데 구실삼아 내쫒은건가? 자퇴서를 내러갔을때 지도교수에게 길을 잘못들었다 생각될만큼 나한테 소질이 없었냐 물었더니 아니라고 하더라 오히려 어느정도 실력도 있다고 했다.
자퇴서를 내러간 당시에는 어차피 다른 랩실에 컨택도 됐으니 그냥 그러려니 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내안에선 억울함과 분노만 차오른다.
실력도 곧잘있고 잠재력도 있어보이는데 위계도 지켜주는데 그럼 난 왜 쫒겨난거지 싶다.
내 과거를 숨기고 새로간 연구실에서 인턴생활을 하는데 반년동안 욕먹으며 익힌거 덕인지 새 연구실 사람들로부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다닌다.
더 의문이 든다.
여기서 잘한다는 소리듣고 다니는데 객관적으로 실력에 하자도 없으면 그럼 난 대체 내쫒긴건가 싶다.
누군가는 과거는 다 털어버리고 새출발해라, 그러게 과거에 잘하지 내가 못해놓고 한심하게 그딴소리나 하고 다니냐 그러더라
뭐 부정은 안하겠다. 어쨌든 내가 한 행동때문에 이렇게 된거니까. 그리고 새출발하는게 합리적으로 생각했으니까 다른데서 새출발한거고.
다만 지금 내 처지가 너무 고통스럽고 심기가 불편해서 넋두리나 늘어놓눈거다.
내 동기놈은 지금쯤 졸업논문 쓰는데 난 이 랩실에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려니 내가 들인 시간과 돈도 아깝고 내가 지금 뭐하는건가 싶고 자존심상하고 내처지가 비참하게 느껴진다.
어쨌든 첫 랩실에서는 어떻게든 학위를 따고 싶었다.이대로 관두면 지지해준 사람둘 볼 면목도 없었고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베자는 오기도 있었으니까. 박사를 통한 교수의 지도 포기선언으로 결국 다 포기하고 나갈수 밖에 없었지만....
지금 전 랩실에 다시들어가고 싶다 그런 생각은 들지 않는다. 어쩌면 잘나왔다는 생각 또한 들기도 한다.
그런데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응어리를 조금이라도 내뱉어서 이 ㅈ같은 마음을 달래고 싶기때문이다
그냥 지금 힘들고 너무 ㅈ같다 ㅆ발
-
68 17 15556 -
86 26 15099 -
50 37 8922
진심 다 까발리고 싶다 김GPT 20 12 7439
랩실 자퇴 고민 김GPT 8 7 516
꼰대문화로 변질되어서 슬픈 우리 랩 김GPT 14 5 3758
읽씹하실줄 알았는데 김GPT 0 0 879
랩실이 너무 가기 싫습니다 김GPT 18 16 5058
면접보고 집 가는길 김GPT 0 0 1375
용의 꼬리가 되니 너무 힘듭니다(하소연 글) 명예의전당 67 34 28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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