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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공 로망..

202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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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6

부모님문제랑 개인적인 사정때문에
포공 포기하고
그냥 서울대 아래 대학에서 석박통합중인 학생인데

가끔 김박사넷에서 포공 신나게 까이는거 보면
이해 안가고

지금이라도 가고 싶다는 생각 가끔 든다 ㅋㅋ..
연구중심적인 학교, 시설, 탑급 교수님들
그리고 무엇보다 그 고립된 학교의 환경에서
연구에 초집중해서 퍼포먼스 내고 싶음..

너도 나도 집떠나온 사람들끼리(소수 포항주민 빼고..)
서로 똘똘 뭉쳐서 하루종일 연구이야기 하고
ㅈㄴ 답답하다 싶으면 한번씩 포항시내 나가서 기분전환하고

솔직히 학위 기간 연구에 미쳐볼수 있는 좋은 시간인데..
막상 교수나 정출연 연구원되면 연구 자체에는 느슨해지는게 사실이기도 하고..(그외 업무가 있다보니..)

여기 서울쪽에서 살다보니
그냥 연구실에서 편도 1시간 되는 집 매일 출퇴근하는것도 아깝고, 가정 문제도 신경쓸것도 있고

장점이자 단점이지만
주말마다(평일에도 가끔) 뭐 친구들, 여자친구 만나다보면 그냥 시간은
개빠르게 흐르고 있고 이러다가 좋은 연구자 될수 있을지
싶음. 나도 그래서 자제하고 싶지만, 서로 만나기 너무 쉽고 그러다 보니 자제하기도, 피하기도 한계가 있는거 같음.

포공 다니는 분들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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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칠칠맞은 윌리엄 셰익스피어*

2023.07.12

포항은 물회지

2023.07.12

포스텍에는 속세를 뒤로 한 채 과학자의 길을 걷는다는 낭만이 있음
쩨쩨한 비트겐슈타인*

2023.07.12

난 틀딱이긴한데 학부로 서울대 공대 안가고 포공간 입장에서 좀 씁쓸하긴 하더라

대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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