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이번에 카이스트와 자대인 고려대학교에 합격하여 입학을 앞두고 있는 한 학생입니다.
두 학교 모두 합격을 하였지만 아직 어디를 갈지 정하지 못하여 고민이 있습니다.
먼저 각 랩의 논문실적이나 교수님의 인성, 연구실 분위기 등은 거의 비슷하며 아웃풋도 차이가 없습니다.
또한, 제가 현재 하고 싶은 연구분야는 메모리 반도체 특히, 차세대 반도체로 석사 후 취업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카이스트의 경우, Oxide TFT를 통한 디스플레이 연구가 주력인 곳으로 제가 처음에 원하는 분야는 아니지만 사실 반도체 회사에 취업을 하는데 있어서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고려대의 경우, 제가 원하는 차세대 반도체에 대해 공부할 수 있으며 관련 기업과제도 진행중이라 관심이 가고 있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처음에 원했던 연구분야를 조금 포기하더라도 카이스트라는 네임밸류를 따라가는 것이 맞는 것인지 아니면 원래 관심을 가졌던 연구분야를 밀고 나가 자대에 진학하는게 맞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또, 연구분야에 대한 고민이 있는데 어차피 석사 후 취업을 하게 된다면 차세대 반도체에 대해 깊이 있게 파는 것은 힘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차라리 차세대 반도체를 하는 것 보다는 보다 기본이 되는 TFT를 하는 것이 저의 길을 넓히는 데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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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개
2023.07.03
향후 박사를 가고 싶어질 수도 있으니 그걸 생각한다면 관심분야에 가까운 곳으로 가는 것이 맞겠죠. 그런데 석서 후 취업이면 둘다 상관없고 집 가까운 곳 또는 인건비 더 주는 곳이 나을 것 같네요. 각 연구실 졸업생이 취업을 어디로 했는지 찾아보고 원하는 기업에 간 졸업생이 있는지 비교해보세요.
202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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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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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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