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라 요즘 지도교수의 횡포가 심해져서 이대로 가다간 제가 부하걸릴 것 같아서 글 남겨봅니다.
현재 해외 대학에서 박사 과정하고 있는데, 지도 교수(직책은 조교, 연구실 본 교수님은 따로 있습니다.)가 요즘 심할정도로 일을 떠넘겨서 잘 거절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습니다.
지도 교수가 본 교수가 아니기도 하고, 연구에 관해 얘기하는 건 본 교수님과도 자주 하기 때문에 척을 져도 제 졸업이나 연구에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지도 교수가 같은 한국 분이시기도 하고, 괜히 척을 지면서까지 거절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시킨 일에 대해서 거절할 때는 단호하게 딱 잘라말하는게 좋은가요 아니면 잘 돌려서 거절하는게 좋을까요… 스트레스네요 이거..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9개
배고픈 제임스 와트*
2023.05.24
본 교수한테 말씀하세요
대댓글 1개
2023.05.24
본교수님이랑 상담하는게 정답일까요.. 외국인인 입장에서 되도록 조용히 원만하게 해결하고 싶어서요..
2023.05.24
그냥 솔직히 말씀드려보세요. " 그동안 도와드리긴 했는데 앞으론 졸업 준비도 해야 되고 도와드리기 힘들 수도 있을 거 같다. 물론 아직 졸업하기 부족하다는 건 알지만 저도 졸업을 하려면 개인 연구에 좀 더 시간을 투자해야 되지 않겠냐? 그간의 정을 생각하셔서라도 교수님께서 많이 도와주시면 좋겠다. " 이런 느낌으로 말씀드리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대댓글 1개
2023.05.24
그렇게 말해서 얘기가 통하면 다행인데… 학생이 그런 잡일 해주는 걸 도와준다고 생각안하고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이라서.. 일단 대화는 해봐야겠네요
2023.05.24
그리 원만하게 되기는 힘들겠고, 그냥 본교수한테 말씀하는게 더 나으실듯.
대댓글 1개
2023.05.24
역시 원만하게는 힘들겠죠.. 좀 생각을 해봐야겠네요. 정 안되겠으면 본교수님 찾아뵈는거까지 생각해봐야겠네요
2023.05.24
해외면 보통은 내일 니일이 명확하게 구분되있지 않나요? 한국사람인가? 한국사람(저 포함)은 거절을 잘 못하는 성향이 있는데, 이걸 이용해먹는 사람들도 있어요. 단호하게 거절하시거나 PI분께 말씀드리는게 좋을거 같네요. 공짜로 일해주고 공은 다른사람이 가져가도록 해주는건, 착한게 아니라 착취/이용 당하는 거에요. 오히려 학위 있으신분이 학생졸업을 도와줘야할 마당에..
2023.05.24
다음에도 일 던져주면 본 교수가 시킨 일이 좀 많아서 이번은 힘들것 같다고 몇번 거절 해 보세요
2023.05.24
대댓글 1개
2023.05.24
2023.05.24
대댓글 1개
2023.05.24
2023.05.24
대댓글 1개
2023.05.24
2023.05.24
2023.05.24
2023.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