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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 진지하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202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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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거국 생명과학전공중인 학부생입니다. 현재 대학원 진학에 고민이 많아 선배님들의 고견을 듣고 판단하고 나아가야 할 것 같아 글을 올리는데요. 저는 다가오는 세상에 대비해 bioinformatics를 tool로 활용하여 생명과학 특히 단백질-리간드 상호작용과 막단백질 연구를 통해 human의 cell signal 연구와 drug design을 하고 싶습니다. 때문에 현재 학부 과정중에 alphafold2를 이용하여 GPCR의 구조를 예측하고 그 기작을 분류해보는 연구도 진행하며 genomics 등 bio전공과목 수강과 함께 인공지능 수업도 수강하며 수학 중입니다. 하지만 제 치명적인 단점이 학부성적과 어학성적이라는 점인데요. 학부기준 3.3/4.5 성적과 어학은 아직 부족한 학부 전공공부와 연구를 하느라 제대로 취득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 현재 전공과 관련 일선과목을 최선을 다해 공부 중이고 연구실 인턴생활과 그의 연장선으로 연구실에서 연구도 계속 진행중이라 졸업논문으로 실험논문을 쓸 계획입니다. 현 상황이 이렇긴 하지만 제가 대학에 처음 들어왔을 때 전공에 흥미가 전혀 없어 방황하던 시절을 뒤로하고 뒤늦게 제 하고싶은 연구분야를 찾고 나아가는 단계라 어떻게든 최선의 방안을 찾고 싶은 심정과 그를 이룰 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4학년 1학기 재학중인 상황에서 선배님들이시라면 어떠한 준비를 하실지 진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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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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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9

이미 상황이 매우 명확해서 딱히 조언할 건 없는 것 같은데요... 재수강해서 학점 메우고 영어성적 만들어야죠 빨리

2023.05.09

작성자분께서 하고자 하는게 명확하지만 아직 추상적인 구상에 남아있는 거잖아요. 그 연구들이 실제로 실현되는 방식, 가치있는 연구로 만들어 가는 과정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그것을 위해선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를 연구실에서 배워나가시면 될 것 같은데요. 본인 머릿속에서는 완벽히 납득되어있는 청사진이 실제에서는 현실의 사정을 모르는 허무맹랑한 일일 수도 있으니까, 필드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한 감각을 익히셔야 합니다.
또 친한 교수님, 친구들, 연구 동료들을 많이 만들어서 관심사를 공유하고 대화를 많이 하는 연습도 하셔야합니다. 문제나 궁금증에 관해 공유하고 토론해서 좋은 아이디어를 함께 만들어나가고.. 소통에 관한 미숙함은 지금 시점에서야 이해받을 수 있는 영역이지만 후일에 연구자로서 커리어를 쌓아나갈때는 치명적인 단점이 될 수 있어서 미리 습관 들여놓는게 좋아요.

2023.05.10

gpcr 실제 구조를 규명한 입장에서 alphafold2 필요없이 이미 상당수의 gpcr 구조는 규명되어있음. ligand와의 결합은 실제 구조를 가져다가 docking을 하면 됨. pdb나 pymol 등에 친해지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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