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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게 왜 철드는건가요... 님이 말하시는 성숙함은 정신적 성숙과는 다른것 같네요 차라리 사회때가 묻지 않았다고 하시는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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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 박사까지 하고도 학계에 남아있지 못 하는 경우는 논문이 잘 나오지 않는 경우 실적이 모자라게 되면서 연구소도 학교도 멀어지게 됩니다. 논문실적이 늘어나지 못 하는데는 본인의 노력 및 능력 부족이 80-90% 차지합니다. 이때부터는 더 논문쓰는 것에 매진해야하는데 많은 프레쉬박사들이 이 고비를 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본인이 주저자와 교신저자가 될 수 있을 능력을 쌓아야 어느 포지션으로 가든 PI가 됐을 때 이끌어나갈 수 있습니다. 이게 가장 근본적인 원인입니다. 논문 실적이 있어야 이어지는 포닥을 잡든 풀타임 포지션을 잡든 하구요. 윗분이 말씀하신 2번의 경우도 논문실적이 되면서 생활의 요구가 큰 경우는 거의 못 봤습니다. 논문실적이 되면 대부분 연구소든 학계든 자리잡습니다. 인더스트리나 아예 다른 계열로 빠져버리는 박사들 보면 이유가 다양한 듯 말하지만 면밀히 살펴보면 궁극적인 이유는 하나입니다. 표면적인 이유에 숨고 싶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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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 뽑은 데이터일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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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은 서울로 말은 제주도로
지방에서 살면 시야가 좁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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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ㄹㅇ 시야가 좁은 댓글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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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읽을 때, 질 vs 양
성실한 데이비드 흄*
202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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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시작하기 앞서 전제를 두는 부분이 실험 논문을 말하는거입니다. 레퍼런스 논문은 1개, 2개 잘 정리된거 꼼꼼하게 반복해서 보는게 좋습니다.
일단 학생의 수준마다 다 다르지만 제가 생각하는 통상적인.수준으로 말하자면 일단 석사생 또는 분야를 아예 바꾼 박사생,.훈련이 부족한 박사의 경우 무조건 질입니다. 가끔 논문 그냥 글만 읽고 끝내는 경우 많은데 그렇게 읽으면 그냥 영어독해 공부한거 입니다. 물론 아예 도움이 안되는건 아니지만 크게 도움 안됩니다. 제가 말하는 질이란 일단 논문 figure하나하나 의미하는 바와 왜 수행 했는지, 결과 값에 대한 해석, 실험 사용된 실험기법과 장비, 물품 등등 선정 이유, 논문의 아쉬운 점, 논문의 논리적 흐름이 자연스러운지, 이 논문을 토대로 할 수 있는 향후 실험 등등을 파악하는 걸 말하는 것 입니다. 일단 실험 논문의 경우 실험설계에 대한 지식을 쌓는 목적이 매우 큽니다. 특히 탑저널 같은 경우(ex 사이언스) figure 제한, 글자수 제한으로 더더욱 간결한 글과 정말 중요한 figure만 사용하기 때문에 처음 하신분들은 어려울거에요. 대부분이 독자가 알거라고 가정하고 많은 설명들이 생략되어 있습니다. 이런 걸 파악할려면 IF 낮은 것부터 차근차근 올라가야합니다. 한 정말 괜찮은 논문 10~15편 정도만 잘 읽어도 논문 파악하는 실력이 엄청 향상될거라고 확신합니다.
이제 좀 논문을 많이 읽어봤거나 훈련이 잘된 박사일 경우 이젠 양입니다. 예전에 저희과 교수님이 미국의 경우 영어권 국가의 학생일 경우 자기분야의 어느 논문을 가져다 줘도 30분안에 요약과 왠만한 사항이 파악될 정도의 수준을 요구한다고 합니다. 비영어권 국가의 경우 1시간에서 1시간30분 사이를 목표로 합니다. 근데 생각보다 이거 가능한 박사 많지 않아요....포닥분들은 꽤 많이 봤지만 박사분들은 많이 못봤네요. 뭔가 실력있는 랩 분들은 가능하시겠지만.
석사때 논문 양을 가지고 조급할 필요 전혀 없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10편-15편 정도의 논문을 잘 해부해서 분석해도 진짜 큰성장을 장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국에 이 정도도 안하는 석사생들이 절반이상이라고 장담합니다. 랩선배들이 봤던 논문들 위주로 추천 받아서 보세요. 피드백도 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단 학생의 수준마다 다 다르지만 제가 생각하는 통상적인.수준으로 말하자면 일단 석사생 또는 분야를 아예 바꾼 박사생,.훈련이 부족한 박사의 경우 무조건 질입니다. 가끔 논문 그냥 글만 읽고 끝내는 경우 많은데 그렇게 읽으면 그냥 영어독해 공부한거 입니다. 물론 아예 도움이 안되는건 아니지만 크게 도움 안됩니다. 제가 말하는 질이란 일단 논문 figure하나하나 의미하는 바와 왜 수행 했는지, 결과 값에 대한 해석, 실험 사용된 실험기법과 장비, 물품 등등 선정 이유, 논문의 아쉬운 점, 논문의 논리적 흐름이 자연스러운지, 이 논문을 토대로 할 수 있는 향후 실험 등등을 파악하는 걸 말하는 것 입니다. 일단 실험 논문의 경우 실험설계에 대한 지식을 쌓는 목적이 매우 큽니다. 특히 탑저널 같은 경우(ex 사이언스) figure 제한, 글자수 제한으로 더더욱 간결한 글과 정말 중요한 figure만 사용하기 때문에 처음 하신분들은 어려울거에요. 대부분이 독자가 알거라고 가정하고 많은 설명들이 생략되어 있습니다. 이런 걸 파악할려면 IF 낮은 것부터 차근차근 올라가야합니다. 한 정말 괜찮은 논문 10~15편 정도만 잘 읽어도 논문 파악하는 실력이 엄청 향상될거라고 확신합니다.
이제 좀 논문을 많이 읽어봤거나 훈련이 잘된 박사일 경우 이젠 양입니다. 예전에 저희과 교수님이 미국의 경우 영어권 국가의 학생일 경우 자기분야의 어느 논문을 가져다 줘도 30분안에 요약과 왠만한 사항이 파악될 정도의 수준을 요구한다고 합니다. 비영어권 국가의 경우 1시간에서 1시간30분 사이를 목표로 합니다. 근데 생각보다 이거 가능한 박사 많지 않아요....포닥분들은 꽤 많이 봤지만 박사분들은 많이 못봤네요. 뭔가 실력있는 랩 분들은 가능하시겠지만.
석사때 논문 양을 가지고 조급할 필요 전혀 없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10편-15편 정도의 논문을 잘 해부해서 분석해도 진짜 큰성장을 장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국에 이 정도도 안하는 석사생들이 절반이상이라고 장담합니다. 랩선배들이 봤던 논문들 위주로 추천 받아서 보세요. 피드백도 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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