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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미래에 관하여

2023.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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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P대학 다니는 학부생입니다.
저의 최종적인 목표는 정출연에서 일하는 것입니다.
대학원 진학은 자대 배터리 연구실에 들어가고자 컨택도 거의 마쳐놓은 상태입니다.
우연한 기회에 학과의 모 교수님과 면담을 하게됐습니다.(제가 진학하고자 했던 연구실은 아니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연구와 인생은 길게 보아야한다, 10년뒤에 너가 사회에 나갔을때 가치있는 주제의 연구를 해라, 남들이 지금 하고있는 연구들은 나중가면 소재가 고갈된다.” 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 역시 이러한 고민을 안하고있던게 아닌지라 더욱 와닿았습니다.
단순히 흥미로워 선택했던 ‘배터리’는 미래에 연구가치가 있을까요?
학부생의 머리로는 고민에 한계가 있어 배터리를 연구하시거나, 업계에 계시는 전문가분들께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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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2023.01.15

배터리의 미래가 어떨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리고 직종과 업종의 차이를 잘 알아야 하는데 박사라는건 파리 발톱 연구하는거란 소리가 있죠. 파리 전문가라 될지, 발톱 전문가가 될지. 배터리는 파리에 해당하고요. 정망 발톱 전문가라면 파리가 망하면 모기 발톱 연구할 수도 있겠죠.

양극재 TEM 하던 박사가 반도체 TEM을 잘할까요 배터리 BMS를 잘만들까요.

2023.01.15

"10년뒤에 너가 사회에 나갔을때 가치있는 주제의 연구를 해라" 그걸 알면 당연히 그 분야를 선점해서 하겠죠, 아무도 모르니까 고민할 수 밖에 없습니다. 배터리 연구의 미래는 아무도 모르겠죠 사실.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연구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90%는 운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연구가 사양산업과 관련된 연구일 수도 있고, 성장하는 산업과 관련될 수도 있습니다. 정출연도 그 분야를 연구해야 관련 연구자를 뽑을거고, 아무리 본인의 실력이 출중해도 자리가 나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2023.01.15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10년 뒤 생각하면 한국에서 교수질 하면 안되죠
올해 대학 미달 나는 꼴 보면 출산율 박살나는 10년뒤면 수도권 대학도 위험할텐데
걍 무시하세요 식견좁은 교수들의 미래예측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게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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