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저의 상황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컴퓨터학과 정보보안 쪽으로 지거국 대학원 석사 취득중에 있고 논문을 쓰면 졸업을 하는 상태입니다.
개인적으로 사업을 하고 있기때문에 직장인 일반 대학원생입니다.
현재 모아놓은 돈은 순 자산 10억이 약간 넘습니다.
그동안 이렇다할 꿈이 없어 돈 버는것만을 목표로 하였고 돈만을 바라보며 사업을 하고있었습니다.
심지어 지금 하고있는 사업은 제 전공인 정보보안쪽도 아니며 단순한 백엔드 개발 (데이터베이스) 쪽입니다.
여기까지가 제 소개이며, 제가 박사를 취득하고 싶은 이유를 몇 자 적어보겠습니다.
1.
학벌 스트레스 (학점은행제로 학사 졸업, 지거국 대학원 석사 진행중)
박사까지 따면 지거국이라도 나름대로의 프라이드는 생길것 같습니다.
2.
지금 하는 사업이 가격으로 경쟁사를 후려 치는 성향이 강합니다.
실제로 저도 그렇게 해서 돈을 벌었으니 할말 없습니다.
어찌됐든 이런 상황이 계속되다 보니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이제는 only 가격으로 후려치는게 아닌, 정말 성능 좋은 서비스를 개발하고싶은 마음이 커지고있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제가 미래에 사업하고자하는 빅데이터 서비스 제공업 관련해서 박사학위를 따며,
제 사업과 관련되어 성능향상 시킬수 있는 박사 논문을 쓰고싶습니다.
(박사는 빅데이터쪽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3.
안전장치로 따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빅데이터 서비스 사업을 하다가 잘 안되더라도
박사까지 따게 된다면 국가지원사업을 어떻게든 따서 먹고 살 정도는 될거라고 생각하는점,
공공기관 연구원으로 취직할수 있는점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가장 큰 이유는 2번입니다.
제가 개발 능력은 나쁘지 않으나
이젠 단순 개발능력을 넘어 뛰어난 성능으로 승부하고싶은 마음이 큽니다.
이런 상황에서 일하면서 취득할수 있는 지거국 대학원 박사학위에 도전해보는 결정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선배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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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2022.11.15
자네가 내 연구실에서 박사를 하려면 평일에 최소 10시간을 투자해야 할텐데,
사업과 병행할 수 있겠나?
2022.11.15
1을 제외하곤 박사로 얻기 어려운 것인데...
2. 사업과 관련해 어떤 idea가 있으신진 모르겠지만 박사 혼자서 그럴듯한 결과 내는 시대는 많이 지나갔습니다. 돈하고 연결짓긴 더힘들고요. 거기다 좋은 아이디어 나와도 대학원에서 하는 일은 그거로 돈버는게 아니라 체계화 하는거라 보통 박사하다 사업 아이템이 생기면 대학원 중퇴를 하죠. 유명한 벤처창업자들이 중퇴가 참많죠...
3. 중소기업 과제같은거 타가는건 사업하시는 분이 느끼신바가 있을거같으니 패스하고... 지거국 파트박으로 정규직 연구원 취직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2022.11.15
2022.11.15
대댓글 1개
2022.11.16
대댓글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