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마다 다를 것이나, 요즘 분위기로는 단순 SCI 논문 개수가 일정 수 이상 넘어가면 큰 이득은 없는 거 같아요.
일반적으로, 논문 수는 1차에서 큰 영향을 줍니다. 또한 보통 1차 전형 점수가 2차, 3차에 어느 정도 반영되는 곳이 많습니다. 그러나, 2차 3차 전형에서 1차 전형 점수 영향은 30% 아래입니다.
즉 입구 컷 같은 느낌이죠. (입구 컷이 보통 6배 즉 6명 뽑는 거니까 이게 입구 컷이냐 할 수도 있지만...)
1차 이후로는 어떤 연구를 진행했는지, 그 연구 분야가 우리 연구원에 적용 가능할지, 미래가 있는지 이것을 먼저 평가합니다.
SCI 논문이 전혀 없다면 입구 컷 당할 것이니 미박이 불리합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 SCI 논문을 뽑아서 입구 컷을 넘어가면 연구 내용으로 승부한다 보시면 됩니다.
요즘 SCI 논문 인플레가 너무 심해서 단순히 논문 수만 보는 곳은 많이 줄었어요.
그래도 SCI 계열 탑급 논문은 꼭 있어야 긍정적인 평가를 받습니다. 허접한 논문 10편보다 탑급 논문 2~3편이 더 강한 거 같아요. 물론, 1차를 뚫는다는 가정 하에...
2022.08.01
20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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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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