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박사 어드벤티지 있나요?
오히려 실적만 보면 논문 수로는 미박이 불리해 보이는디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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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개
2022.08.01
정출연은 전공적합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여기에 메이저 정출연으로 갈수록 논문 실적과 포닥 경력등을 보고 뽑습니다.
IF : 1
2022.08.01
메이져 정줄연 다니는 아재에요. 전공적합성이 제 1순위 입니다. 요즘은 미박 국박 전혀 안따집니다. 학교도 안따집니다. (블라인드지만 알려면 다 알수 있습니다. 출신 학교.) 오로지 전공 적합도랑 실적입니다!
대댓글 1개
2022.08.04
혹시 개인적으로 뭐좀 여쭤봐도 될까요?
2022.08.01
연구원마다 다를 것이나, 요즘 분위기로는 단순 SCI 논문 개수가 일정 수 이상 넘어가면 큰 이득은 없는 거 같아요.
일반적으로, 논문 수는 1차에서 큰 영향을 줍니다. 또한 보통 1차 전형 점수가 2차, 3차에 어느 정도 반영되는 곳이 많습니다. 그러나, 2차 3차 전형에서 1차 전형 점수 영향은 30% 아래입니다.
즉 입구 컷 같은 느낌이죠. (입구 컷이 보통 6배 즉 6명 뽑는 거니까 이게 입구 컷이냐 할 수도 있지만...)
1차 이후로는 어떤 연구를 진행했는지, 그 연구 분야가 우리 연구원에 적용 가능할지, 미래가 있는지 이것을 먼저 평가합니다.
SCI 논문이 전혀 없다면 입구 컷 당할 것이니 미박이 불리합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 SCI 논문을 뽑아서 입구 컷을 넘어가면 연구 내용으로 승부한다 보시면 됩니다.
요즘 SCI 논문 인플레가 너무 심해서 단순히 논문 수만 보는 곳은 많이 줄었어요.
그래도 SCI 계열 탑급 논문은 꼭 있어야 긍정적인 평가를 받습니다. 허접한 논문 10편보다 탑급 논문 2~3편이 더 강한 거 같아요. 물론, 1차를 뚫는다는 가정 하에...
대댓글 7개
2022.08.01
탑급논문 2-3편을 쓰고 정출연을 가는군요.. 저희분야는 분야에서 '괜찮은' 저널 한편정도면 정출연 입사 충분히하는듯합니다.
2022.08.01
ㄴ언짢은 아담 스미스
분야마다 다른 거죠. 분야 괜찮은 저널 한편으로 정출연 입사 할 수 있다면 분야 자체가 희귀한 것 같습니다. 그럴 경우 그 분야를 전공한 것 자체가 전공적합도 이죠
2022.08.02
탑저널을 쓰는경우면 무조건 학교로 가려고 하죠.. 탑저널이라는게 애매모호하지만, 분야에서 1~2등하는 저널정도라고 생각하면, 실제로 그정도 쓰고 졸업하는 학생자체가 거의 없습니다. 신소재쪽이나 생명처럼 저널들도 많은곳들은 탑저널이라는 말을좀더 쉽게 쓸지는 모르겠네요.
기계쪽이고, 그렇게 희귀한 분야는 아니지만 spk에서 학위받고 정출연 간 수많은 선후배/주변연구실 경우들 보면 눈에띄는 실적을 갖고 정출연에 갔던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게 kist든 기계연이든, 표준연이든 생기연이든 ETRI든지요..
2022.08.02
보통 저희분야는 박사가 어느정도 수준되는 논문 2편쓰고 박사 졸업하는곳이다보니, 말씀하신곳이랑 조금 차이가 있을순있겠네요.
또한 탑저널이는것도 주관적인 해석이 가능한것이다보니 제가 생각하는 정도의 수준과 말씀하신 수준의 차이가 있는것같네요. 제가 보수적으로 생각하는것일수도 있지만, 제가 생각하는 탑저널쓰고 졸업하는 학생은.. 학과 박사 졸업생 중에서도 일년에 1 명정도있을까 말까하는 수준의 저널인데, 이경우는 대다수가 해외포닥후 학교로 갑니다.
2022.08.02
ㄴ 언짢은 아담 스미스
저희 분야에서는 네이쳐 자매지 쓰신 분들 최근 5년 안에 키스트애 다수 입사했습니다. 물론 그 실적으로 탑스쿨은 아니더라도 교수직을 선택하는 것도 가능했으리라 봅니다.
2022.08.03
ㄴ언짢은 아담 스미스
말씀드린 것처럼 일반화하기 어려운 분야라서 누가 맞다 평가하기 어려운 것 같아요. 그래서 저와 주변 분들 경우 예를 들면, 저는 기계 열유체 분야입니다. SCI 계열 상위 5% 안쪽 논문 2편에 기타 논문 2편 써서 프레시로 정출연 왔습니다.
주변에 교수 되신 분들 보면 SCI 계열 상위 5% 안쪽 논문 거의 5편 이상 쓰고 가시던데요. 한 분은 국내포닥 후에 가셨고 한 분은 운이 좋게 거의 프레시로 갔습니다. 두 분다 논문은 비슷하게 쓰셨고요.
이게 제가 말한 SCI 논문 인플레를 말합니다.
해외 포닥 가신 분들은 미국 테크 기업에 몇 억씩 계약 연봉 받고 가서 한국 교수로 리턴 하지 않더라구요. 미국 가서 운이 없게도 성과 못 내신 분들은 조금 힘들게 살고 계시구요.
2022.08.03
ㄴ 언짢은 아담 스미스
제가 말씀드리는 탑저널은 네이쳐 이런 곳 아니고 분야 계열 상위 5% (사실상 1~2등 저널) 입니다.
2022.08.01
단순히 논문 숫자를 비교해서 뽑진 않습니다.
윗분이 얘기한대로 상위 5%이내 논문 두세개 정도면 1차컷 통과해서 연구내용으로 승부할수 있을듯. (Kist는 논문 인플레 심한 연구분야쪽 최근 입사자들 거의 자매지 1저자고 다작은 아닌듯.) 포닥경력 없으면 거의 탈락. 애초에 포닥이랑 fresh박사는 발표퀄리티에서 상대가 안됨.
연구주제 적합성도 중요하고, 연구단 구성의 균형을 고려하다보니 출신이 편중 되지 않도록 안배하는 편입니다. 최근에 미박이 귀하니 메리트가 있는편.
시끄러운 아담 스미스*
2022.08.01
“애초에 포닥이랑 fresh박사는 발표퀄리티에서 상대가 안됨.”
이건 좀 공감하기 힘드네요. 표본수가 얼마정도인가요? 이건 맨토링 잘해주는 발표/연구실력 있는 교수 밑에서 지도 받은 fresh 박사들의 경우 발표를 정말 잘 하는 경우를 많이 봐왔고, 오히려 연구에만 매진하고 커뮤니케이션에 별로 신경 안쓰는 듯 해보이는 포닥/교수들 많이 봤거든요.
대댓글 2개
2022.08.01
"평균적으로 보았을 때"라는 의미 아닐까요?
포닥과 fresh 박사 발표하는 것 보면 보통 포닥이 fresh 박사 보다 발표 자료라던가 발표 흐름이 좋다고 느꼈습니다. 더욱이 독립된 연구자로서의 자질이 있는가라는 측면에서 보면 fresh 박사는 지도교수님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한 경우가 많은것에 비해 포닥은 나름 본인의 연구를 그려보는 사람이 많구요.
2022.08.01
젤잘하는 박사와 젤 못하는 포닥을 비교하자면 할말은 없죠. 단순히 발표실력이라기 보단 pi를 채용하는 인터뷰에서 독립된 연구자로서 연구가치관이나 비젼에서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 박사 지도교수를 떠나서 포닥에서 적응해서 본인 연구력을 실적으로 증명한것 만큼 확실한게 없죠.
2022.08.01
2022.08.01
대댓글 1개
2022.08.04
2022.08.01
대댓글 7개
2022.08.01
2022.08.01
2022.08.02
2022.08.02
2022.08.02
2022.08.03
2022.08.03
2022.08.01
2022.08.01
대댓글 2개
2022.08.01
2022.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