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랖에도 글을 적긴 했는데, 더 많은 분들의 고견을 여쭙고자, 김박사넷에도 글 올립니다.
현재 미국 유학 나와있고, 이번에 새로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어느 것이 더 좋을지 고민입니다.
연구 주제 자체는 거의 비슷해서, 주제만 놓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1번안의 경우,
md팀과 공동연구이고, 논문 작성의 경우도 method랑 discussion만 하면 됩니다. 데이터도 어느정도 수집되어 있다보니 지도교수랑 얘기했을 때 한 6개월 정도면 논문 한편을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프로젝트가 2파트로 나눠져있어서 1년동안 논문 2편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2번안의 경우,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까지 다 하게 될 것 같은데, 그 만큼 시간은 오래걸리지만, 하고 싶은 방향으로(?) 분석을 해 나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1안은 임상 논문인데, 2안은 임상논문이 아니라, 제가 교수 임용할 때, 조금 더 분야에 fit한 논문입니다. 다만, if가 조금 떨어질 수 있습니다 (1안-8점 / 2안-6점 예상...)
요약 드리자면
1번 - 공동 1저자로 1년에 논문 2편, MD분이 원하는 방향의 분석, 임상논문, (if -8 2편)
2번 - 단독 1저자로 1년에 논문 1편, 내가 원하는 방향의 분석, fit한 field (if -6 1편)
저는 한국으로 다시 돌아가 교수 임용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한국은 공동 1저자의 경우 실적을 /n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해서요. 기관마다 달라 일반화할 수는 없겠지만
혹시 어떤 프로젝트가 결과적으로 임용에 도움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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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IF : 1
2022.07.09
제가 비슷한 경우인데, 1번의 경우에는 제 work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MD work이라고 생각되더라구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런 스타일의 프로젝트를 제가 시작해서 진행하고 끝낼 수 없으니까요.
속편한 윌리엄 켈빈*
2022.07.10
단독 1저자라는것이 교신 저자 빼고 저자가 본인 혼자라는 얘기인가요? 아님 다른 공동 저자들도 있지만 1저자가 본인 혼자라는 얘기인가요?
질문에 답변을 드리자면, 2안이 나아보입니다. IF 보다 중요할 수 있는게 독립적인 연구능력이거든요. 그리고 저 둘 중에 하나 선택을 한다 해도 임용되는데 큰 영향은 없을 겁니다. 임용이 논문 하나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라서요. 그리고 저같으면 시간은 걸리더라도 둘다 해보는 쪽을 고려하겠습니다.
2022.07.10
같은 1저라도, 순서가 앞이냐 뒤냐에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즉 1안에서, 본인이 첫번째 공동1저 (이름이 맨 앞에 오는) 를 보장받을 수 있으면 (최소한 1편에 대해서) 1안이 좋고
2022.07.09
2022.07.10
2022.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