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학기 조기졸업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군필자인지라 나이가 있어서 조금이라도 빠르게 대학원을 내년 가을학기에 입학하여 석사 2년만하고 빠르게 졸업하자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근데 spk 대학원 인턴도 해보고 주변 대학원 연구 중인 선배들한테 물어보면 굳이 빨리 오지 말라고, 조기졸업하고 6개월이 남는다면 그 시간에 여행을 다녀오라고 하는데 다른 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봄학기 입학vs가을학기 입학 하면 결과적으로 봄학기에 입학하라고 하는데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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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2022.07.06
지극히 제 사견입니다.
1. 많은분들이 쉬고오라는건, 대학원 오면 특히 박사까지하면 쉴틈없이 6-7년 달려야하기때문에 시간될때 쉬고오라는 뜻일겁니다.
2. 학교/학과마다 가을학기가 유리할수도, 봄학기가 유리할수도있습니다. 다만 대다수의 학교는 가을학기때 봄학기때 남은 TO만큼 뽑기때문에, 경쟁률이 더 높은경우가 많습니다. 근데 이것도 케바케라서 오히려 눈치싸움하다가 가을학기 전형이 더 쉬울때도 있다고 지도교수께서 말씀하셨네요. 그것과 별개로 가을학기때 TO가 있는랩 찾는것도 조금은 어려울겁니다.
그래서 컨택이나 입시등을 고려할때 봄학기가 대부분 유리할겁니다. 근데 이건 가고싶은 연구실에 컨택하면 그 연구실 상황에 맞춰서 변경될 사항이므로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3. 단순히 6개월 쉬다오기보다는 그사이에 최소한 본인이 가고싶은 연구실에 어필할만한 작은거라도 해오는게 좋아보입니다. 가장 좋아보이는건 졸업여건 다 채우고, 해외교환학생다녀오는것같네요.
2022.07.06
제가 7학기 조기졸업해서 바로 대학원 갔습니다
카이스트 가고 싶었는데 더 열심히 해내기도 귀찮고 했는데도 안되면 더 우울할거 같아서 그냥 본교로 왔습니다 제 전공은 석사이상만 뽑아서 빠른 학위취득이 저한테는 중요했습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돈을 빨리 벌고 싶어서 이런 선택을 했는데 가치관을 어디에 두냐에 따라 다른듯해요 애초에 본교갈거였으면 학석사까지해서 석사도 더빠르게 졸업할껄이라는 생각도 종종듭니다 ㅋㅋㅋ
더 잘 준비해서 더 좋은곳에 가고 싶으시면 정상졸업하는게 좋을거고 그게 아니라면 6개월이라도 먼저 후딱 해치우는 것도 좋습니다 오롯이 본인의 가치관에 달린 문제입니다 학위가 목적인지 연구성과가 목적인지 곰곰히 고민해보세요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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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봄학기가 유리함
교수님들이 고루고루 티오 나누시는 게 아니라 마음에 드는 학생들을 일단 채워넣으시다보니, 보통 졸업할 시기인 봄학기에 다 차버리는 거임.
2022.07.06
2022.07.06
2022.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