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BSN, MSN, PhD 모두 간호학이지만 (석, 박 외국대학 졸업자), 보통 빅데이터 연구나 보건통계를 다루고 있습니다. 통계학 석사도 소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school of medicine에 속해 있고 (포닥). 저는 주로 융합연구를 다루며, 주로 기본역학/고급역학/통계학을 가르칩니다.
혹시, 한국에는 보건학 쪽에 간호학과 출신 교수님도 계실까요? 간호학 전공자로써 한국으로 다시 간다면, 보건학과 같은 다른 과를 지원하고 싶습니다. 이유는 저의 fit이 조금은 간호학에서 벗어난 것이 가장 크며, 연구 자체도 population health 쪽으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사실 가고싶지 않지만... 부모님이 아프셔서 한국에 빨리 잡을 잡으려고 합니다.
목표는 서울 중위권 대학입니다.
혹시 아시는 분 계실까요? 물론.. 제가 다 찾아볼 수 있겠지만..! (그렇게도 해보겠습니다) 그래도 혹시라도 더 깊게 아시는 분이 있으실까 해서요! 감사드립니다.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6개
2022.05.18
여기보다 하이브레인넷에서 더 좋은 조언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관련 분야에 있는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불가능하진 않지만 학위과정에서 한번도 보건학 과정에 있지 않았던 분을 보건학 전공 학과에서 뽑는 걸 꺼려할 순 있을 것 같아요. 한국에서 사실 관련 전공으로 임용 공고가 나오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일단 가능한 학교를 써치해보세요. 서울 중위권이라고 말씀하셨는데 population health/epi 전공을 할 수 있는 학과가 서울 중위권에 거의 없어요. 서연고에 있는 보건대학원/보건관련 학과에서는 관련 전공자를 뽑을 수도 있는데 최근 임용 시장이 너무 경쟁적이라 이런 최상위 대학에 임용되는 분들은 보통 한국 다른 대학교나 외국 대학교에서 이미 교수로 재직하시는 분들이고요. 서울 다른 대학들에도 보건대학원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여기는 보건대학원 전임으로 교수를 뽑는 경우는 드물코 대부분 의대 교수가 겸직을 합니다. 의대 예방의학교실, 사회의학교실에서도 관련 전공을 뽑을 가능성이 없진 않지만 MD를 매우 선호하기 때문에 쉽진 않습니다.
보건 관련학과가 있는 다른 대학들은 대부분 서울 밖에 있고 지방에 있는 대학들은 아마 이름을 안들어본 대학들이 많을 겁니다(여기서 실무 위주의 보건 관련 학과는 제외입니다. 그런 곳은 특정 자격증이 있거나 특정 업무 경력을 요구하는 곳들이라 글쓴이와는 맞지 않은 곳들 입니다).
일단 하이브레인넷에 한 학기동안 올라오는 공고들을 보시면서 일년에 몇군데나 지원 가능한지 보시고 지원할 때에 뭐가 필요한지도 확인해보세요.
학부가 무슨 전공 출신인지는 관계 없구요. 오로지 논문 실적입니다. 이게 안채워지시면 질병청이나 보건원 쪽을 보시는게 좋아요
2022.05.20
보건학 쪽에 간호 출신 교수님 종종 뵙니다. 간호학과로는 절대로 오지 마세요. 능력자 싫어하는 필드입니다. 좋은 시절 능력 보다 과분한 자리를 얻은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요.
진정한 학자도 계시지만 그런 분들은 시기 질투를 온몸으로 받아내시고 본인 능력으로 개썅마이웨이 하시더군요.
2022.05.18
대댓글 2개
2022.05.18
2022.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