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과정 자퇴 고민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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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입니다.

자퇴를 해야할지 말지 고민입니다.

지도교수님이랑 같이 못있겠습니다...

분명 좋은 연구자가 맞습니다. 그런데 절대로 좋은 사람이 아닙니다...

사적으로 간섭이 너무 심합니다. 집안 문제라던지, 학생들 연애라던지요...

가스라이팅도 너무 심합니다. 몇마디 듣고 있으면 저는 죄인이 되어 있습니다..

좋은 기회로 들어와서 박사까지 생각했는데요, 올해 정신병 안 얻으면 신께 감사드릴 일입니다...

좋은 점도 있습니다. 돈 걱정은 안합니다. 어렵게 공부하신 분이라 제자들 돈 걱정하는 걸 정말 싫어하십니다.

자퇴야 하면 그만이죠, 이건 저만 생각했을때구요, 저 응원해주시는 부모님이랑 재밌게 잘 하던 연구랑 공부 생각하면...좀 그렇습니다...

대학원생이 처음이라 원래는 이렇게 피폐한게 당연한 줄 알았네요...군대에 있을 땐 정신적으로 힘든게 훨씬 나았기에 지금도 버틸 수 있을 줄 알았는데...아닌가봅니다...

자퇴...해야할까요?

답정너라고 생각드시는 글이면 죄송하지만...답은 안정해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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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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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1

고고고 사생활 간섭하는건 선 씨게넘는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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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1

나이 좀 있고 본인 위치가 높다 하시는 분들 중에서 간혹 보면 선을 못 지키시는 경우를 봅니다. 지금껏 아무도 자기에게 그걸 뭐라고 하지 않았으니 그게 무례하다는 생각을 못하는 거죠. 살빼라고 한다거나, 결혼계획, 남자친구 유무, 대뜸 첫 만남에 부모님 직업을 물어본다든가… (사적인 질문도 어느정도 친해졌을 때나 가능한 거지…)결정은 본인이 하시겠지만 본인이 어떻게 느끼느냐가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럼에도 견딜만 하냐 아니냐, 그럴만한 가치가 있냐 없냐에 따라서요. 결정이 어느정도 선다면…저라면 일단 가능하다면 휴학 후 대안을 좀 고민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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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1

같은 말이라도 어떤 사람은 대강 듣고 흘려넘길 수 있고, 어떤 사람은 많이 상처를 받죠. 제 경우에도 학부생 시절에 교수님과 코드가 맞지 않아 실험실을 나간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실험실 선배가 왜 마음에 담아두느냐고 영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던 게 기억나네요.

윗 분 말씀처럼 휴학이 가능하시다면, 조금 쉬어가면서 고민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저도 예전 그 순간에는 동기들 중 혼자서만 실험실 못 정하고 돌아다니는 처량한 신세였는데, 그게 결론적으로 적성에 훨씬 더 잘 맞는 세부전공을 찾는 계기가 되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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