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생각이랑 다른 사람의 의견이 다를 수 있는건 당연한거고
자신의 생각이랑 현실이 완전 다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생각하고 사는게 좋을거 같은 분들 많은거 같아요
주루룩 글을 읽어보고 있는데 2점대에 대학원 진학하는 사람에 대한 비난섞인 댓글이 엄청나게 많더라고요
근데 저희 지도교수님도 인서울 중상위권 대학교에서 2점대 성적으로 졸업하시고 도피성 대학원 가셨다고 하셔서 처음에 놀랐었어요
결국 만개하셔서 박사는 미국에 유학가시고 포닥으로 지내시다가 한국에서 교수가 되셨어요
이런 사례도 있더라고요
그리고 특히 김박사넷에서 흔히 말하는 지잡대에 대한 비난도 엄청나게 심하시던데
다음웹툰에 딩스뚱스라는 웹툰이 있습니다 이 작가님의 남편분은 제가 처음부터 봐왔기로는 신라대학교에서 학석박사까지 하시고 하버드에서 포닥을 하시고 중국에서 교수로 지내시다가 영남대학교에서 교수님이 되셨어요
이런 사례들 보니까 어떠신가요? 남들의 입장과 의견을 함부로 무시하면 안될 것 같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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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개
침착한 윌리엄 셰익스피어*
2022.04.14
그런 사례들 본다고 뭐 달라지는게 있을까요.. 담배 피는데 노래를 아주 잘하는 가수가 몇명 있다고 해서 담배 피우는 가수 지망생 보면 이상하다고 생각 안드시나요? 물론 너무 공격적인 언사는 지양하는게 좋겠지만, 한국 교수의 70% 이상은 서울대나 미국 탑스쿨 출신인것도 사실이죠.
2022.04.14
그런 분 들은 self-motivated가 장난 아닌 사람들 이지 않을까요
2022.04.14
그런 케이스가 물론 있긴 하지만 굉장히 예외적인 케이스라는 것에는 동감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일반적으로는 사실상 2점대 출신이 큰 성과 낸다는걸 기대하기는 어렵죠.
저도 그 사람의 정확한 상황은 모른 채 학점같은 것들로만 평가하는걸 조심하고자 하지만, 저 포함 많은 사람들이 일반적인 케이스로 생각이 흐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굳이굳이 나쁜 말로 상처를 주는건 잘못되었지만, 그런 생각이 든다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볼 수 있을까요?
2022.04.14
2022.04.14
2022.04.14
대댓글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