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사업망하고 대기업 연구소에서 운좋게 계약직으로 반년간 우연히 일하게 됐는데 너무 적성에 잘맞고 이쪽 계열로 배워보고 싶네요
그런데 학부생 학점 2점대면 석사까지 졸업한다고 해도 연구직에서 일하기는 힘들까요?
대기업 아니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박사까지는 제가 나이가 좀 있고 책임질 가족도 있어서 힘들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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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IF : 2
2022.04.04
석사만 하고는 힘들거에요. 박사까지 해서 좋은 실적 쌓는다면 연구직 근무 가능합니다.
박사까지 하면 학점은 큰 영향을 안줍니다.
다만 학부 학점이 낮으면 인기랩이나 희망하는 대학 연구소는 가기 힘들다고 봐야죠.
멍때리는 찰스 배비지*
2022.04.04
넵
무심한 미셸 푸코 *
2022.04.04
네 가지마세요.
2022.04.04
가능은 합니다. 다만 컨택과정에서 학점이 낮은 것이 안좋은 영향을 끼치기 보다는 뽑으려고 하는 교수님 입장에선 굳이 뽑을 이유가 부족합니다. 그러니 컨택하려는 곳에 자신을 어필할 무언가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컨퍼런스 논문이 될 수 도 있구요. 아니면 관련 연구에 대해 증빙이 남는 다른 것들도 되구요.
그리고 면접과정에서 공격적으로 한다면 성적에 대해서도 지적할 수 있으니 이를 방어할 무언가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인터넷 커뮤니티니깐 구체적으로 적을 필요가 없다 생각들어 안적으셨겠지만 면접에서도 그런식으로 넘어가면 힘듭니다. 결국엔 실패한 것이 있더라도 그 과정이 유의미하다 라고 생각이 드는 것이 있으면 그걸 어필하셔야 해요. 안그러면 학점낮은 이유가 단순히 놀고 먹은 줄 아니깐요.)
연구직은 본인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리고 운좋인 요소에 따라 다릅니다.
제 학부 동기의 경우에는 석사과정하면서 딥러닝을 다루었습니다. 어찌보면 AI 대학원 여러 곳이 등장하기 전이다 보니 시기적으로 좋았을 수 도 있구요. 그래도 석사 하고도 기업 연구소 잘 들어갔습니다. 여기서 언급되는 SPK는 고사하고 YK -ist 이런 대학 아니였음에도요.
지금 시기엔 분야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박사가 더 유리한 것은 맞습니다.
그리고 박사하는데 힘든 이유를 대략적이라도 알 수 있을까요?
1. 자식이 있다.(혹은 임신중이다.)
집안에서 지원해주지 않으면 안하는게 맞아요.
아무리 대학원생 급여가 올랐다고는 하지만 자식까지 케어할 수준은 안됩니다.
2. 결혼한 당사자가 무직 혹은 전업주부다.
대학원생 안다니는게 맞아요.(석사조차)
이유는 위와 동일합니다.
2022.04.04
2022.04.04
2022.04.04
2022.04.04
대댓글 1개
2022.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