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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K 경쟁률 차이

2020.03.23

19

11474

spk 학부생이라 대학원도 spk 중 하나로 갈 생각입니다. 

저는 집도 서울이라 서울대 쪽으로 마음이 많이 기울어진 상태인데 pk가 서울대보다 대학원 경쟁률이 높은 이유가 군문제 때문인가요?

Pk가 다른 장점이 있는지 궁금합니다(월급, 교수님 등등). 서울대가 학비도 더 저렴한걸로 알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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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개

Carl Ferdinand Cori*

2020.03.23

닥설대ㄱㄱ 카포는 지잡대들 은근 많이들어와서 잘못걸리면 수준하락
Matthew Fontaine Maury*

2020.03.23

닥pk 설대는 컨택쿠들의 집합소라 지잡대에 학점도 3점 언저리들 은근 몇 있음

2020.03.23

글쓴이입니다. 위에 두분들 의견이 너무 달라서 확인받고 싶은게 있습니다. 여기 다른 글에서도 서울대가 학점 스펙트럼이 제일 넓다고 언뜻 봤는데 이게 사실인가요? 그리고 타대생들이 많아도 학점도 좋고 실력 좋은 분들이 합격하는거 아닌가요? 컨택은 서울대도 그렇지만 포스텍도 중요하다고 알고있고요.

2020.03.23

pk 대학원 상황을 잘 모르지만, s의 경우는 랩마다 격차가 매우 큰 편입니다. 대형과인 전기과의 경우엔, 학점이 높은 학부생도 들어가기 힘든 랩실이 있는 반면, 정말 컨택만 미리 하면 입학하는 랩들도 있습니다. 따라서 학부나 학점의 스펙트럼이 매우 넓은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랩실의 상황을 어느정도 아는 지인을 통해 정보를 미리 얻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Carl Ferdinand Cori*

2020.03.23

학점은 좋은지언정 실력은..? 애초에 설포카 꼴지가 >>>>지잡 1등인게 이미 입시에서 드러났는데 ㅇㅇ 다아는사실아님?

2020.03.23

마지막 줄에 대해 말씀드리면 카이가 학비 가장 저렴합니다. 등록금 카이 75, 서울대 385, 포공 460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spk 학부생이시면 자대로 진학을 우선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자대 프리미엄 생각보다 큽니다.
Matthew Fontaine Maury*

2020.03.23

ㄴ75만원?? 정정
카이 전전기준 입학금 35 등록금 960
국비 860 카장 400 지원
지원해주는 대신 월급 100정도

2020.03.23

ㄴ 카장 나머지 월급도 보통 랩에서 인건비로 주지 않나요? 400을 다 학생이 부담하지 않고, 한 100 정도만 부담하는 식으로... 랩마다 다른건가
El Greco*

2020.03.23

대학원 입시에서는 용의 꼬리 >뱀의 머리임
타대생은 아무리 우물 안에서 날고긴다 해도 자대생 평균에는 못미치더라
Fritz Fischer*

2020.03.23

카장 75만원 됨. 입학금도 없어졌고

2020.03.23

대학원와서 4년넘게지난 입시들먹이고 있네 ㅋㅋ 인프라 때문에 가는거지
Matthew Fontaine Maury*

2020.03.23

만약에 등록금 다 지원해주고 180 꼬박꼬박 챙겨주는 연구실있으면 카이가라
그렇게 따지면 포스텍도 100정도 주고 등록금 없다고 말할수도 있겠네?

2020.03.23

몇가지 제가 아는 상황을 설명드립니다.
등록비는 서울대가 학기당 385만원 수준입니다만, 서울대에는 수료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즉, 최소 등록하기를 마치고 수업일수를 다 완수하게 되면 더 이상 등록금을 내지않고 학기당 20만원수준의 연구생 등록비만을 내게 됩니다. 석박통합을 하는 경우에는 6학기 동안 385만원을 내면 되는거고, 그 이후에는 20만원씩만 냅니다. 연구생 등록을 하는 이유도 BK 같은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서울대에서 박사를 하고 싶다면, 석박통합이 유리합니다. 석사+박사를 하게 되면 석사2년, 박사2년이 최소 수료기한이라 1년 동안 등록금을 더 내야합니다. 포스텍은 잘 모르겠고, 카이스트의 경우는 졸업하기 직전까지 계속 90만원 수준에 등록금 개인 분담금을 내야합니다. (원래 개념 자체가 전체 등록금 중 일부를 국비 혹은 카이스트장학금 (개인교수가 지원하는 등록금)으로 지원하는 개념이라서요...) 이 분담금 금액도 조금 이상하긴 합니다. 제가 알아봤을 때는 국가장학생이냐 카이스트 장학생이냐에따라 금액 차이가 조금 있더라구요. 10~20만원정도 였던거 같은데, 오히려 국가장학생의 개인 부담금이 조금 더 높았습니다. 사무실에서는 이유는 잘 모르단고 하더라구요... 저같은 경우는 서울대 석박사통합으로 6년 졸업했고, 교수님께서 강의지원장학생으로 1학기 수업면제 + 1학기 동안 매달 30만원을 추가로 지원해주셨고, 대략 계산했을 때 카이스트에서 지원하는 비용대비 졸업 때까지 천만원 정도 더 들어갔던거 같습니다. 12학기 동안 천만원을 나눠냈다 생각했을 때 대략 한달에 13만원 정도 더 낸거다고 생각하니 그냥 그게 크게 신경쓰이지 않더라구요. 저는 통학을 해서 지방가서 기숙사비나 자취하는 비용을 생각하면 차라리 이게 낫다고도 생각이 들고요. 물론.. 이런 이유로 학교를 결정한것은 아니지만요... 제가 아는 정보가 100% 맞다고는 할 수 없지만 대략적인 수준에서는 도움이 되기 바랍니다.

2020.03.23

학과마다 분위기에 차이가 있겠지만 서울대 모학과를 놓고 보면 교수 수대비 TO가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교수님당 최소 4명씩을 뽑을 수 있는 수만큼 TO가 있더군요. 상식적으로 이렇게 매년 뽑을 수 없습니다. 돈을 쌓아놓고 있는게 아니라면.... 반대로 과제가 많고 돈이 많으면 얼마든지 학생을 더 뽑을 수 있다는 거겠지요. 그래서 컨텍이 중요합니다. 입결을 못채워서 못뽑는 비중보다 교수님들이 뽑을 맘이 없어서 안뽑는 경우가 더 많겠죠.(랩마다 다르겠지만 평균적으로본다면) 그래서 입시에서도 컨택 여부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뽑아놓고 아무도 학생을 안데려가겠다는 경우도 나오고, 이러면 되게 학과 입장에서도 골치아프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에 비해 사전컨텍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카이스트의 경우에는, 입시과정에서 모든 학생이 내 학생이 될 확률이 있습니다. 훌륭한 학생이 내 학생이 될 수도 있지만, 조금 맘에 안드는 학생이 배정단계에서 지원할 경우도 발생하겠죠. 그래서 입시 단계에서 좀 더 보수적인 지표가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대표적으로 출신학교와 학점이죠. 100%는 아니지만 학생의 평균적인 능력치를 잘 대변하는. 그래서 평균적으로 위험 부담이 낮은 학생들을 뽑아놔야 그 뽑힌 학생들이 배정될 때 각 교수에게도 우수한 학생이 진학할 확률이 높아지고 애매한 (애매하다는 것이 그 사람이 못한다기보다 입시과정에서 짧게 볼수 밖에 없는 학점과 면접으로만 판단해야하니까.. 정말 얼만큼 잘 할 친구인가를 완벽하게 볼 수 없는 경우도 있는거죠) 친구들을 걸러낼 수 있는거죠. 컨텍이 중요한 곳은, 인턴을 하던 다른 수단을 써서 교수에게 이 친구가 들어와서 이상한짓 안하고 혹은 충분한 발전 가능성이 있다는 인상을 주면 그 교수가 자기 책임아래 학생을 지도해볼 기회를 가질 수 있는거겠죠. 이것도 완벽한 답도 아니고 학과와 저마다의 사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런 의견도 있다는 것 참고 정도로 하시고. spk를 비롯해서 좋은 연구실 학과가 많으니 어디든 기회를잡기바랍니다

2020.03.23

ㄴ그러면 카이스트도 서울대 처럼 선컨택으로 하면 될텐데, 왜 학점 및 석차로 1차 거르는 것을 고집하는건가요?
겉으로 보여지는 입시 경쟁률을 높이기 위함인가요?
서울대는 선컨택 때문에 대학원 미달 사태가 발생한다고 들었습니다.

2020.03.23

ㄴ 글쎄요, 이건 조금은 각 학교나 학과의 운영방식의 역사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학과는 다르지만 두 학교에 입시에 우연찮게 깊게 관여한 적이 있는데, 그 학과들의 차이를 보면 뭐 이런 경우였습니다. 어느 교수님이나 우수한 학생, 특히 spk의 경우 자대 학생들을 많이 데려가고 싶은 욕심이 있지요. 그래서 자대학생들과의 선컨텍에 대해서 교수들이 매우 매우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심지어 어느 학과에서는 3,4학년 수업을 누가하냐를 놓고도 신경전이 있지요. 대학원 진학시 학생들에게 자기 연구를 노출하거나 기본적으로 아이스 브레이크를 해놓을 수 있으니까요. (그래야 낚시?에 유리할테니 ㅎ) 그래서 이러한 문제를 없애기 위해서 아예 선컨택을 터브시하고 타학교를 포함해서 사전에 지원연구실을 결정하는 것을 배제하려는 노력을 하는 곳이 있었습니다.
다른 학과에서도 동일한 문제는 민감하게 반응합니다만, 다른 방식으로 자대진학률을 조정하곤 했습니다. 저도 내부 사람이 아니니 깊게 들여다보지는 않았는데 은퇴를 앞둔 분들이 양보를 많이 했고, 그래서 강제적으로 자대생들 컨택을 제어하기 보다 오히려 권장하는 분위기로 가고 있습니다. 제어하지 말고 교류를 활발히해서 진학할 학생 수 자체를 늘리자는 분위기?로 가고 있었던거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spk의 입결이라는게 입시하는 당사자들에게는 굉장히 중요하고 점수로 판가름 나느냐 면접이냐, 선컨텍이냐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학과나 학교마다 차이가 당연히 존재할테니 유리한 쪽을 정보를 잘 모아서 활용하시는 것은 권장합니다. 다만 입결의 성적 기준만을 가지고 spk가 더 낫다 못하다를 논하는 것은 정말 무의미해보입니다. spk 모두 다 더 성장해서 세계적인 대학들과 경쟁해야지요. 예전보다 spk 대학원의 체력이 좋아진 건 분명한 것 같습니다. 우수한 교수님들도 많이있고, 장비나 설비도 나아졌고. 여전히 이상한 사람들도 있지만 점점 좋아지는 면이 많아 보입니다. 고생스러운 과정이지만 인생에 도움이되는 과정이길 바랍니다.

IF : 2

2020.03.24

학교로 고르지 말고 좋은 연구실 갈 확률이 높은 쪽으로 고르세요.
근데 집이 서울이면 서울대도 괜찮을듯 대학원 다니면서 우울증 걸릴거 같았음

2020.03.24

Wolfgang Amadeus Mozart // 서울대 전기과 몇몇 랩들의 경우 컨택만 미리하면 입학가능 하다고 하셨는데... 그 수준이 어느 정도 인가요?
인서울 하워권 학부 + 3점 초반 학점 + 기타 무스펙의 학생이 오로지 대학원 입학을 목표로 모든랩에 컨택시도하면 입학자체는 가능한 수준인가요?

2020.03.27

ㄴ 가능하겟나요????
그럴바에 학생 안받는게 낫다고 생각하실걸요 그정도 스펙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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