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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칙적으로 1저자는 글쓰기 기준입니다
위의 댓글들은 뭣도 모르는 것 같구요
적어주신 기여 비율이 사실이라면 꼭 글쓰기가 아니라 다른 부분들을 봐서도 충분히 공동 1저자 가능합니다
다만 연차가 낮아 본인의 기여 퍼센트를 객관적으로 파악했는지는 의심이 드네요
보통 연차가 낮으면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고 본인한테 유리하게 판단하고 억울해하는 경우가 많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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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막 석사과정 시작한 학생들은 대다수가 자신의 기여를 과대평가합니다. 써놓으신 퍼센트지가 객관적이라면 공동1저자 가능합니다. 그러나 저는 질문자께서 과연 정말로 저만큼 기여하셨는지 회의적입니다. 석사 1년차의 주저자 논문은 그 자체로는 큰 의미 없다고 봐서 욕심 부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박사과정, 포닥 때 실적으로 승부가 갈리는거라서요. 그 이후 PI가 돼서도 물론 실적 중요하지만 일단 자리잡는데까지는... 아무튼 저자 문제는 지도교수님과 상담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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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st>sp>>>>yk>>>>>>>ssh 이런 느낌인데 연구환경만 따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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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외국 사는데 연봉 낮고 대우 안좋아도 연구에 진짜 미친 오타쿠들이 가는게 정출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기업 급 맞춰줘라, 워라밸 갖춰줘라 따지면 끝이 없죠.
실제로 지금 제가 있는 국가도 박사들이 가는 탑정출연 연봉이 사기업 학사졸들의 반토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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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치고 다녀라? 다른곳도 그렇다? 당신같은 사람들때문에 사회가 문제가 생기는 겁니다. 다 그런 상황이면 누가 머라합니까. 0.33 사태만 보더라도 글은 읽은건가요? 기득권의 사다리 걷어 차기 이야기중인데 본질 파악부터 다시하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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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나 해외거주 중인 세계적으로 유명한/주목받고 있는 고분자 연구하는 한국인 교수?
꼼꼼한 어니스트 러더퍼드*
202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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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중에 열심히 연구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고 있길 희망합니다 :)
현재 미국에서 고분자 연구중인데 갑자기 문득 궁금하네요. 고분자도 합성이냐 물성연구냐 이론/시뮬레이션이냐 실험이냐 응용처에 따라 상당히 분야가 넓고 학제간 공동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서, Elastomer로 범위를 한정시키겠습니다. 연구방법이나 응용처는 제한을 두지 않겠습니다. 이 포럼에 똑똑하고 경험이 많고 고분자의 다른 분야를 연구 중인 분들이 많다고 생각하기에, 제 분야 밖의 지식을 여기서 채워나가고 싶습니다.
저는 합성쪽이 아니지만 주변 합성을 연구하는 분들에 의하면 서울대 화공과 ㅎㅌㅎ 교수님이 상당히 유명하십니다. 정말 까딸스럽고 천재라고 생각되는 유럽계 교수님이 어느날 그 분의 연구 팬이라고 저에게 말씀해주시더라구요. 나노엔지니어링 쪽은 지금은 안타깝게 요절하신 서울대 ㅅㄱㅇ 교수님을 몇분 아시더라구요. 분야에 따라 그 분 밑에서 수학하시고 SKKU 에서 교수중인 분을 아는 미국인 교수도 봤습니다.
제 지도교수님 학계가족을 비롯해 Elastomer연구로 한가닥 하는 분들을 생각해보면 대부분 미국인/중국인이고 약간의 인도인/프랑스인이 섞여있습니다. 예를 조금 들어보자면… (Note: 미국 태생 미국인 연구원은 제외하겠습니다. )
- Zhigang Suo (Harvard, NAE/NAS 맴버, 서울대 ㅅㅈㅇ 교수님이 서울대 박사시절 visiting student/postdoc시절 같이 연구를 많이 하셨죠)
- Huajian Gao (NTU/Brown, 2021 Timoshenko Medal 수상자, NAE/NAS 맴버)
- Yonggang Huang (한국에서 인기많은 Flexible electronics쪽에서 유명하시죠. 그 공로로 2020년에 NAS 맴버가 되셨죠. 정말 많은 한국인 제자를 배출해온 (e.g. 서울대 ㄱㄷㅎ) John Rogers와도 협업을 엄청나게 하죠.)
위에 3분은 그냥 고분자/엘라스토머 쪽에서 중국계 미국인 학자중 3대장이죠..
L. Mahadevan (Harvard, 인도계 미국인 학자인데 이분은 그냥 천재이고 연구를 하기위해 태어났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 외에 organic electronics로 John Rogers와 stretchable/flexible electronics 연구를 이끌어가는 Zhenan Bao (Stanford), 터프한 하이드로겔의 문을 연 Jian Ping Gong (Hokkaido), 지금까지 하이드로겔 응용쪽에서 핫한 Xuanhe Zhao (MIT), 하이드로겔을 비롯해 고분자물성연구로 유명한 Constantino Creton (ESPCI)..
제 세부분야는 있지만 Elastomer 연구는 응용처/물성/연구방법등 가리지 않고 많이 읽어왔고, 미국에서 학회를 꽤 다니면서 어느정도 대가나 라이징스타는 아는데, 특히 미국에서 활약중인 한국인 교수님을 떠올리기 정말 힘듭니다. 미국으로 한정지어보자면 현재 괜찮은 미국대학원에 임용되고 조금씩 커리어를 쌓아가는 재료과학자의 국적비율을 보면 미국태생을 제외하고 중국인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 같아 (데이터가 있고 제가 틀리다면 적극 교정해주세요!), 향후에도 계속 중국계 학자가 학계에서 수적뿐만 아니라 영향력 면에서도 강세를 띄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현재 인지하는 상태를 설명하기 위한 여러 가설도 세워봤는데 (e.g. 지식/관측 부족으로 인한 잘못된 본인의 편견, 대다수의 뛰어난 젊은 한국인 유학파는 귀국을 목표, 중국/인도에 비해 떨어지는 총 유학자수, 한국은 유학을 나가기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기에 아직 10-20년은 더 기다려야한다, 한국에서 배터리/반도체와 같은 인기응용분야에 비해 떨어지는 (정통) 고분자 연구 수요/인기, 그리고 그로 인해 상대적으로 적은 숫자의 전공자 및 펀딩상황, 국제적으로 셀프프로모션 부족 등등..) 뒷받침 할 데이터가 현저히 부족하기에, 여기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고분자 연구중인데 갑자기 문득 궁금하네요. 고분자도 합성이냐 물성연구냐 이론/시뮬레이션이냐 실험이냐 응용처에 따라 상당히 분야가 넓고 학제간 공동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서, Elastomer로 범위를 한정시키겠습니다. 연구방법이나 응용처는 제한을 두지 않겠습니다. 이 포럼에 똑똑하고 경험이 많고 고분자의 다른 분야를 연구 중인 분들이 많다고 생각하기에, 제 분야 밖의 지식을 여기서 채워나가고 싶습니다.
저는 합성쪽이 아니지만 주변 합성을 연구하는 분들에 의하면 서울대 화공과 ㅎㅌㅎ 교수님이 상당히 유명하십니다. 정말 까딸스럽고 천재라고 생각되는 유럽계 교수님이 어느날 그 분의 연구 팬이라고 저에게 말씀해주시더라구요. 나노엔지니어링 쪽은 지금은 안타깝게 요절하신 서울대 ㅅㄱㅇ 교수님을 몇분 아시더라구요. 분야에 따라 그 분 밑에서 수학하시고 SKKU 에서 교수중인 분을 아는 미국인 교수도 봤습니다.
제 지도교수님 학계가족을 비롯해 Elastomer연구로 한가닥 하는 분들을 생각해보면 대부분 미국인/중국인이고 약간의 인도인/프랑스인이 섞여있습니다. 예를 조금 들어보자면… (Note: 미국 태생 미국인 연구원은 제외하겠습니다. )
- Zhigang Suo (Harvard, NAE/NAS 맴버, 서울대 ㅅㅈㅇ 교수님이 서울대 박사시절 visiting student/postdoc시절 같이 연구를 많이 하셨죠)
- Huajian Gao (NTU/Brown, 2021 Timoshenko Medal 수상자, NAE/NAS 맴버)
- Yonggang Huang (한국에서 인기많은 Flexible electronics쪽에서 유명하시죠. 그 공로로 2020년에 NAS 맴버가 되셨죠. 정말 많은 한국인 제자를 배출해온 (e.g. 서울대 ㄱㄷㅎ) John Rogers와도 협업을 엄청나게 하죠.)
위에 3분은 그냥 고분자/엘라스토머 쪽에서 중국계 미국인 학자중 3대장이죠..
L. Mahadevan (Harvard, 인도계 미국인 학자인데 이분은 그냥 천재이고 연구를 하기위해 태어났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 외에 organic electronics로 John Rogers와 stretchable/flexible electronics 연구를 이끌어가는 Zhenan Bao (Stanford), 터프한 하이드로겔의 문을 연 Jian Ping Gong (Hokkaido), 지금까지 하이드로겔 응용쪽에서 핫한 Xuanhe Zhao (MIT), 하이드로겔을 비롯해 고분자물성연구로 유명한 Constantino Creton (ESPCI)..
제 세부분야는 있지만 Elastomer 연구는 응용처/물성/연구방법등 가리지 않고 많이 읽어왔고, 미국에서 학회를 꽤 다니면서 어느정도 대가나 라이징스타는 아는데, 특히 미국에서 활약중인 한국인 교수님을 떠올리기 정말 힘듭니다. 미국으로 한정지어보자면 현재 괜찮은 미국대학원에 임용되고 조금씩 커리어를 쌓아가는 재료과학자의 국적비율을 보면 미국태생을 제외하고 중국인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 같아 (데이터가 있고 제가 틀리다면 적극 교정해주세요!), 향후에도 계속 중국계 학자가 학계에서 수적뿐만 아니라 영향력 면에서도 강세를 띄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현재 인지하는 상태를 설명하기 위한 여러 가설도 세워봤는데 (e.g. 지식/관측 부족으로 인한 잘못된 본인의 편견, 대다수의 뛰어난 젊은 한국인 유학파는 귀국을 목표, 중국/인도에 비해 떨어지는 총 유학자수, 한국은 유학을 나가기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기에 아직 10-20년은 더 기다려야한다, 한국에서 배터리/반도체와 같은 인기응용분야에 비해 떨어지는 (정통) 고분자 연구 수요/인기, 그리고 그로 인해 상대적으로 적은 숫자의 전공자 및 펀딩상황, 국제적으로 셀프프로모션 부족 등등..) 뒷받침 할 데이터가 현저히 부족하기에, 여기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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