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나이는 37이고, 교수 직위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전공은 경영학이구요.
다들 미국 경영학과를 나오게 되면, 미국에서는 교수가 무조건이고, 국내에서는 확실친 않지만 유리하다는 의견을 자주 듣습니다.
사실 석사를 지방대(국립대) MBA를 2월에 졸업하고, GRE나 토플을 준비해서 올해 9월에 미국 대학원 지원을 하려고 합니다.
고민이 많이 되는게 입학 나이가 38이 되고, 박사 졸업하면 42 정도 될텐데...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
미국에서 교수보다는 국내에서 가급적이면 박사를 했으면 하는 생각도 강하구요.
아니면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박사를 가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고민도 자주 듭니다.
결혼은 아직 안했지만, 미국 유학을 동의하는 친구를 만나서 유학길이 진지하게 고민이 되네요~
38살 미국 대학원 입학에 42살 졸업해서 국내오면 교수직위 괜찮을까요?
현재 공공기관 다니고 있지만, 유학 휴직은 내부에서 탐탁치 않아서 퇴직하고 갔다올 생각입니다.
(아니면, 유학 휴직이 지금보다 괜찮은 출연연 이직 후에 고민하는것도 괜찮을지는 모르겠네요. ㅠ 그러면 더 미국 유학이 늦어질 수도 있겠지만요..ㅠㅠ)
많은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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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개
2022.01.12
일단 괜찮은 미국 비즈니스 스쿨은 어드미션 받기가 굉장히 어려울겁니다. 그리고 받았다고 해도 4년만에 졸업하는것도 굉장히 어려울겁니다. 받았다고 하더라도 40대 중반 가까워지면 국내 교수 포지션 잡기가 어려운 나이구요. 어렵다고 해도 불가능은 아니니 제생각엔 원서 내보고 어드미션 받는거 보고 결정하시면 될것같습니다.
2022.01.12
박사학위 취득 후 40대 중반이면 국내 교수 포지션 잡기 어려운 나이인가요? 어드미션 받기 어려운 걸 잘 알고 있지만, 중상위권까지는 충분히 가능할 것 같아서요... 아니면 차라리 국내 박사 취득이 더 나을까요?
2022.01.12
님보다 한참 어린 분들도 교수의 꿈을 안고 유학길에 오르죠. 오로지 교수가 되기 위해 가는 것은 지나치게 무모해 보입니다. 교수가 되지 못하더라도 유학을 가고 싶은 이유가 있는지부터 돌아보시는 게 좋겠네요.
2022.01.12
2022.01.12
202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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