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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재학중인데 통칭 석사 전문연구요원 할려고 합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202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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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공학의 어느 한 전공으로 박사 진행중인 학생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저는 영어(언어)시험에 정말 재능이 없습니다.

회화나 글쓰기는 그래도 시간이 좀 걸릴뿐 어떻게든 됩니다.

-연구실의 외국인학생들과 기본적인 대화와 연구에 관한 대화는 가능할정도

-글쓰기는 단어가 잼병인데 이건 인터넷에 찾으면 나오니깐..

하지만 시험은 제가 못하는게 일단 문제하나푸는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ㅠ 청해부분도 이해할려고하면 다음문제로 넘어가서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엔 뉴텝스 공부해보았지만 결국 통칭 석사전문연구요원으로 대체복무를 마무리 할려고 합니다.

이럴경우 박사중에 휴학하고 석사 전문연구요원에 신청하는게 좋을까요? 박사마치고 졸업후에 신청하는게 좋을까요? 그리고 석사전문연구요원 가기 어렵나요? 박사인게 메리트 될수 있을까요?

현재 SCI 두편써놨으며 추가로 한편은 거의 다됬고 졸업때까지 총 4편정도 쓸수 있을꺼 같습니다..(제 전공에서 이정도면 준수하거나 그 이상으로 썻다고 생각합니다. IF도 나쁘지 않고..) 연구과제도 어느정도 하긴했습니다..


박사끝나고 중소기업들어가서 대체복무 해볼 생각인데 주위에선 박사 졸업후에 중소기업가서 석사대우 받기엔 아깝지 않냐고 하는소리가 많아서 (근데 박사가 석사전문연구요원가면 석사대우 받나요? 주위나 저나 이건 잘 몰라서..) 여기분들은 어떤생각을 가지고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솔직히 저는 대체복무 해야되는데 중소기업이라는 것을 지금 저는 가릴처지가 아닌거 같은데..)

저도 정부출연연구소쪽으로 대체복무할수있으면 좋겠지만 거긴 경쟁이 여간내기가 아닐꺼 같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최종적인 목표는 대체복무 이후에 (포닥 하고나서) 정부출연연구소 쪽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1. 박사 졸업 후 가느냐 박사중 휴학하고 가느냐 고민 (통칭 석사전문연구요원에)

2. 그 외 조언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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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2020.02.25

1. 박사중에 휴학하면 바로 입대영장 날아올걸요. 졸업하고 못구해도 마찬가지. 재학 중에 계속 원서내다가 합격하면 가는게 안전합니다. 본인 나이 감안해서 병무청에 확인해보시고요 .
2. 회사(특히 장기연구 할일이 없는 중소기업)에선 논문에 별로 관심이 없기 때문에 전공적합성이 핵심입니다.
3. 지도교수님과 합의가 된다는 전제하에 학계가 아니라 취업이 목적이면 박사 졸업 전에 가는게 안전합니다. 졸업 후에 전문연을 가면 그 뒤로는 신입박사가 아니라 경력직 이직이 됩니다. 상당히 차이가 큽니다.
4. 박사대우 해주는 중소기업이 얼마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대기업도 박사 수당 없는데 꽤있어요.

2020.02.25

교수하고 진지하게 상의하고 한학기 내지 1년정도 휴학하지 않은 상황에서 영어공부만 집중해서 점수 따는게 적절하다고 봅니다.

2020.02.26

Hermann von Helmholtz
전공은 전기/전자 쪽이라 중소기업 많을꺼라 생각합니다(김박사넷에서 찾아보니 꽤 있긴하더군요) 다만 제 걱정은 석사 전문연구요원이 뽑는사람 내정되있다면 들어가기 어려울꺼 같아서 라는 걱정이 있습니다 ㅠ 그리고 박사 졸업후에 가는거랑 경력직 끝나고 가는게 차이가 큰줄 몰랐네요... 오히려 경력직이 더 좋을꺼라 생각했는데 반대였나봅니다. 그러면 졸업준비하면서 전문연 준비를 하는방안으로 가볼까 합니다.
Knut Hamsun
제가 끈질기게 공부할수 있는 스타일이 아닙니다.(고3때도 남들처럼 빡시게 공부하지도 못하였구요..) 사실 그거를 시도 했다가 한달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사실 이게 영어시험 못하는 주 원인이라고 생각됩니다 ㅠ. 좋아하는거에는 꽤 신경을 쓰는 타입이지만 안좋아하는거에는 도저히 오랬동안 집중해서 못하겠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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