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분야에 맞는 연구실을 찾는 와중에
특정 랩실에서 산학 과제를 10개 정도 하는 것을 봤습니다
엄청 대단 한건지
아니면 과제의 갯수는 별로 중요치 않은지
궁금합니다
아 그리고 제가 가려는 쪽이 산업과 밀접한 분야 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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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개
2021.12.31
(연구랑 관련 없는) 과제는 많으면 안 좋은 겁니다.
대댓글 2개
2021.12.31
아 연구랑 부합합니다!! 감사합니다!!
다른 글에서 과제 갯수는 중요치 않다는 댓글을 봐서 이점이 궁금합니다!!
2021.12.31
인건비 생각 안하면 과제는 무조건 없을수록 좋습니다.
과제가 있으면 과제 실적에 넣을 수 있는 연구를 해야하니 자유도가 떨어지고, 보고서나 제안서 등등 번거로운 작업도 생기니까요.
하지만 과제가 없으면 인건비나 장비구매가 불가능하니 뭐든 적당한게 좋겠죠.
결론은 인건비에 문제 없는 선에서 과제는 적을수록 좋습니다.
2021.12.31
연구실마다 결이다르겠지만, "학생"입장에서 가장 편한것은 RnD경향이 강한 대형 정부과제로만 5개를 하는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대형과제라 해도 총괄을 맡으면부담이 클수밖에 없기에, 참여기관정도로 연2-3억받는과제 5개돌리는게 가장 편한것같네요.. 주관기관으로는 중견정도만 하고요.
위는 가장 편한것에 초점을 맞춘거고, 산학과제도 괜찮지만 저희연구실에서 몇개 맡아본결과 RnD보다 산업화에 너무 초점을 맞춰서 연구적인것보다 product을 만드는데 너무 큰시간을 쏟았습니다. 그중 삼성 미래과제같은건 RnD성이 강해서 좋은과제로 평되죠.
다른연구실보면 작은 산학과제들을 1인1과제맡던데.. 장단점이 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대댓글 3개
2021.12.31
감사합니다
혹시 RnD랑 산업화의 차이점을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제가 지금 무지해서 다른 것을 못 느끼겠습니다
2021.12.31
글쓴이분이 무지하시기 보다는 연구프로젝트 결을 알게되는건 직접 겪어봐야지 알수있는거로 당연한것입니다.
사실 연구분야에 따라서 두개를 따로 구분하지 않을수 있고, 저희 연구분야에 한해서 제가 겪은바를 말씀드립니다.
저희 분야의 경우, 연구는 당장 산업에 쓰일수있기 보다는 조금은 미래지향적인 연구가 진행됩니다. 아마 이건 여러 분야에 공통적으로 적용된다고 봅니다. 따라서, 미래지향적인 연구를 할 경우 논문실적 등으로 평가되는데, 국가과제의 경우 당장 제품이 나오기보다는(물론 정부과제중에서도 산업연계형 과제들은 제품/데모를 강력히 요구하는곳도 많습니다) 어느정도 국가의 연구수준을 높이는것에 focus를 두고있습니다. 그 성격이 가장 잘 드러나는게 중견과제와 같은 연구입니다. 이 경우, 연구진들은 본래 목표한 정량/정성적 연구결과만 내면 됩니다.
반대로 산학과제를 몇개 해본 결과, 산업체에서는 이 연구가 어느정도 가치있는지보다는 당장 제품화 가능한지를 더 중요시 여기는듯 합니다. 따라서 본 연구비로 연구실적(SCI가 몇개인지등)은 크게관심없고, 실제로 제품화 가능성이 있는지, 단가를 낮출수잇는지에 관심을 둡니다. 그래서 연구적으로 볼때는 크게 관심을 안두는(쉽게말해서 연구논문에는 큰 가치가 없을수있는) 업무들을 수행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소요합니다.
예를들어서 A라는 주제를 연구할때, 산업과제는 A의 연구정도가 세계적으로 어느 수준이고, 어느 논문에 냈는지 관심을 두기보다는, A를 B제품에넣고싶은데 얼마나 싸고 이쁘고 간단하게 만들수있는지를 요구합니다.
이건 절대적으로 저희연구실에서 겪은 것이고, 산업화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연구의 경우 결이 조금 다를수있으니 참고정도만 해주시면 좋을것같습니다.
2021.12.31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것들을 알아갑니다 감사합니다
IF : 5
2021.12.31
산학 과제 중에 나온 결과로 논문을 못 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논문 대신에 보통 특허를 내기는 하지만...
기업 보안상 이슈로 외부 발표나 출판이 제한적인 경우가 많으니 이 점도 고려해보세요.
취직하고싶은 회사와 산학과제를 많이 한다면 괜찮습니다. 졸업요건으로 필요한 논문이나 특허 등의 정량적 실적은 알아서 채운다 치면요. 대신 과제 수가 늘어날수록 잡일은 많아지게 되죠.
교수가 하는 약속은 믿지 마시고, 최근 몇년간 선배들이 어느정도 실적을 내왔는지를 보고 그걸 기초로 결정하는게 나아요. 논문을 교수가 '챙겨준다'는 표현도 전 좀 생소하네요.
2021.12.31
아 그런걸 보면 되는군요
감사합니다!!
2021.12.31
실적을 방금 보니 2021년에 ieee tra 11개 정도 됩니다.
이 정도면 저는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IF : 5
2021.12.31
일단 제가 그 분야가 아니라 논문 수준이 어떤지 모르겠구요
한 곳에만 몰아서 그렇게 냈다면 아주 좋은 시그널은 아니긴 한데, 일단 그게 저널페이퍼인지, 학회 abstract인지 구분이 필요합니다. Abstract의 중요도도 분야마다 다른데, 예를 들어 어떤 분야는 초록이 길고 거의 페이퍼에 준하게 쳐주기도 하지만 저희(재료)같은 경우는 길이도 짧고 별 의미도 없습니다.
교신저자(이메일 주소가 논문에 나와있는 사람)가 교수인지, 1저자(맨앞)가 그 방 학생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진학하려는 학생 입장에선 1저자가 그 방 학생이 아닌 논문은 없는걸로 치면 됩니다.
그렇게 진짜 그 연구실이 주도해서 낸 논문 수를 학생 수로 나눠서 판단해야 합니다. 1년만 보시지 말고 한 사람당 지난 3년간 몇개씩 냈는지, 그 숫자 트렌드가 비슷하게 유지되는지 증감이 있는지(단조감소는 좋은 사인이 아닙니다), 그리고 각 논문 나간 시기가 1저자 학생의 석박사과정 중 어디쯤에 있는지(졸업할 때 우르르 터는건지, 꾸준히 내는지), 혹시 연구실 내 소수 학생들한테만 1저자가 몰리진 않는지 등등이요.
IF : 5
2021.12.31
만약 좋은 저널인데 그렇게 많이 냈다면 좋은 시그널일 수도 있구요. 그렇게 따져본 숫자를 졸업기준에 빗대 판단하거나, 비슷한 다른 랩들은 어떤지도 따져보고 결정하세요. 진로가 취직으로 확실한거면 연구실적과 함께 선배들 취직실적도 그만큼 중요하긴 합니다
2021.12.31
신경 써주신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2021.12.31
이건 실험실원 대비 과제수도 고려하셔야합니다.
사실 과제라는게 학문 분야마다 다르게 진행되기에 일반화하기 어렵지만,
개인적으로 1인당 과제 2개부터는 학업(수업 등)과 병행하면서 하기 힘드실 수 있습니다.
(이때부터 잠자는 시간을 쪼갭니다..)
보고서 마감철은 그냥.. 핫식스를 물 처럼 마시고..
그리고 실험실에서 이 사람은 A과제, 저 사람은 B과제라고 딱 구분되었으면 모를까,
여기도, 저기도 한 다리씩 걸치면, 그냥 1년 내내 계속 과제하는거죠..
대댓글 1개
2021.12.31
아 과제가 많은게 좋은게 아니군요....감사합니다!!
2021.12.31
많은 분들이 답볔을 달아주셔 나중에 제 아이디가 휴면이면 글이 안보일수도 있을거 같아
원본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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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분야에 맞는 연구실을 찾는 와중에
특정 랩실에서 산학 과제를 10개 정도 하는 것을 봤습니다
2021.12.31
대댓글 2개
2021.12.31
2021.12.31
2021.12.31
대댓글 3개
2021.12.31
202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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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댓글 1개
202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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