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 1학기차일 땐 환경 적응이나 인간 관계에 고민이 많았는데 지금은 제 성격이 너무 답답하네요. 걱정도 많고 불안도 많아서 빠릿하게 하는 것도 없고 실험은 재밌지만 연구에 번아웃이 온 것같아요. 제가 너무 수동적이어서 그것도 짜증나고 공부를 해도 머리가 굳은 느낌도 들고 자괴감도 점점 늘어나고요ㅠㅠ
회사 다니다 대학원 관심 생겨서 늦게 석사 과정하고 있는데 회사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특성을 가진 대학원이 힘드네요.
회사보다 더 힘이 들어요ㅠㅠ
그리고 다음 학기에 랩실 인원이 저랑 외국인(석사선배) 신입생2-3명 예정인데 외국인 애는 저보다 선배인데도 모르는 척(?) 하거나 저한테 넘기는 경우도 있어서,, 이번 학기보다 더 힘들 것같습니다..
휴학 하게 되면 교수님과 반드시 상담을 해야하겠죠? 그리고 아마 위의 구조에서 교수님께서 휴학 처리를 해주실까요? ㅠㅠㅠㅠ
휴학 하게 되면 한 학기 안정을 가지다가 복학할 생각인데 괜찮을까요? 휴학하신 분의 댓글을 기다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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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진지한 공자*
2021.10.11
교바교인데 쉽지는 않을 겁니다. 석사만 하고 취업할 거라면 그냥 적당히 버티다 졸업하시고, 박사까지 할 거면 그냥 자퇴하고 취업하시는게. 2학기만에 번아웃이 올 정도면 박사하기는 좀 쉽지 않을 것 같네요
2021.10.11
대댓글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