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글써보니 미숙한 점이 많습니다. 공대분들이 많으신건 알지만 다들 대학원에 진심인거 같으셔서 글 써봅니다!
저는 지거국 4학년 1학기를 끝낸 식품공학과 학부생입니다. (GPA 4.1/4.5. 전공 4.3)
1월부터 학부연구생으로 실험을 시작하면서 운좋게 1저자인 영문 논문을 쓸 수 있었습니다.
지도 교수님이 정년을 앞두셔서 논문을 작성하는 동안 시간적 여유가 없었고 컨택에 적극적이지 못했습니다.
다행히 논문은 투고했지만 아직 리뷰어도 배정되지 않은 상태이고 투고가 되려면 내년까지 기다려야 할 것같습니다.
지금까지 정말 가고 싶은 실험실들만 골라서 컨택했지만 TO가 없다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컨택 시 논문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는데 후회가 되네요ㅠ)
식품 공학은 다른 공대에 비해 실험실 수가 상대적으로 적기도 하고 요새 대학원 진학률이 높아져서 자신감이 떨어집니다.
자대 실험실도 생각해봤지만 현재 지도교수님은 곧 퇴직하시고 다른 실험실은 제가 보고 느낀바에 의해서 저와 맞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물론 훌룡하신 분들이시지만) 요약하면, 제 고민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관심분야가 아니더라도 다른 실험실에 계속 컨택을 시도해야 하는지
2. TO가 없다는 원하는 실험실(S대, k대)을 내년 하기까지 기다린후 컨택해야하는지
1번은 논문 결과도 나오지 않았고 솔직히 학부도 좋지 않다보니 주저되는건 사실입니다.ㅠ,, ㅎㅎ
2번 같은 경우는 그 동안 어떻게 스펙을 쌓을지, 학부 연구생이라도 해야할지,, 다시 메일을 보내야할지,, 막막하네요
선생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4개
2021.08.10
2는 확실히 아니네요. 기다리면 받아준다는 보장도 없고 한학기 동안 뭐 스펙이 엄청나게 쌓이지도 않는데 무조건 한학기 기다리면 뭐하나요.
컨택 안된거는 그냥 본인이 스펙에 비해서 눈이 높은 겁니다. s k 컨택이 실패했다면 그 밑으로 내려서 입학해야지요. 석사 하면서 열심히 성과를 내고 박사를 유학가거나 높여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대댓글 1개
2021.08.10
아 그렇네요! 냉정하게 제 스펙을 고려하지 못한것같습니다. 객관적인 말씀 감사합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계속 갈등했지만 다시 뜬마음 잡아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08.10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급을 낮추어도 석사지원이면 티오있는 랩을 찾기가 쉽지 않을건데 빨리 랩 서치해서 컨택메일 보내세요
2021.08.10
대댓글 1개
2021.08.10
2021.08.10
2021.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