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하고 싶은 분야 + 중간 정도의 랩실 vs 적당히 흥미있는 분야 + 아주 인기있는 랩실
202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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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진학 준비 중인 4학년 학부생입니다.
<질문>
너무 하고 싶은 분야 + 중간 정도의 랩실 vs 적당히 흥미있는 분야 + 아주 인기있는 랩실 고르라고 한다면 무엇인가요?
<자세한 설명>
중간 정도의 랩실 교수님도 막 인성적으로 나쁜 교수님은 아닙니다만 갓 1년된 신생랩이라 아직 연구에 대한 기반이 안갖춰져 있고 선배님들도 거의 없습니다. 물론 그 기반을 갖추면서 배울 점도 많을 것이라고 추측되긴 합니다.
인기 있는 랩실은 교수님도 좋으신 분이고 alumni도 짱짱하고 인기도 많습니다 !!
연구 역량은 두 분다 좋으신 것 같습니다.
<저의 생각>
사실 제가 주변에서 듣기로는 학부에서 재밌었던 과목이 있어도 막상 연구를 하면 자기가 생각했던 것이 아닐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떤 분야가 너무 하고싶다' 이것이 정말 허울일 수도 있고 저만의 착각일 수도 있다는 것이 너무 무섭기도 합니다. 그래서 후자의 선택지가 좀 더 좋아보이긴 하는데 막상 후자를 고르려니깐 너무 하고싶은 분야가 미련에 남는 것도 같습니다..... 저는 전자전기공학부 학생이고 음.. 전자의 선택지에서 너무 하고 싶은 분야는 소자설계와 양자컴퓨팅 그리고 후자의 선택지에서 적당히 하고 싶은 분야는 회로설계입니다..! 자세한 연구실 이름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이 세 분야에 대한 경험이 전무하고 학부때 조금 공부해본 것이 전부이긴합니다..ㅠㅠ
선배님들이라면 어떻게 판단하실지 궁금합니다.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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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상처받은 피타고라스*
2021.05.07
인간관계 변수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너무하고 싶은 분야도 괴수를 만나면 하기 싫고, 적당히 흥미있는 분야도 괜찮은 교수를 만나 더욱 흥미로워질 수 있어요 ㅎ
2021.05.07
대댓글 1개
2021.05.07
2021.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