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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은 공감함. 지방대에서도 충분히 좋은 인재들 있음. 단지 수능공부가 적성에 안맞았던거지 대학와서 본인이 하고싶은 공부에 대해서 만큼은 다를 수 있음. 손흥민이 수능점수가 낮다고 해서 무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또는 아인슈타인, 뉴턴이 수능 물리를 못푼다고 해서 무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음. 다만 반만 공감하는 이유는 그렇게 하나하나 개개인의 사례를 따지면 일반화라는 논리는 세상에 존재할 수 없음. 남자는 여자를 좋아한다라는 명제도 엄밀히 말하면 틀린거임. 동성애자, 무성애자도 존재하기 때문에. 나도 지방대나와서 알지만 지방대애들이 전반적으로 수준 개판인건 팩트임....부정 못하겠음.
결론 지방대에도 충분히 좋은 학생들 인재들이 있다. 그러나 다수는 명문대생에 비해서 떨어지는건 맞다. 고로 인정 받고싶으면 노력해서 실력으로 증명해라.
학벌로 줄세우기가 얼마나 웃기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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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원생 잘 키워보겠다고 해외학회까지 보내줬구만 저렇게 생각하고 있으니 ㅋㅋㅋㅋ
해외학회 다녀와서 느낀건데 우리교수님 ㅈ밥인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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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타인지가 늘었지만 그래서 착잡하기도 하고 슬프네요 다른 많은 분들이 지적하듯이 누워서 침뱉기인거 알지만 뭐랄까 우리집 가난하구나를 처음 깨달아버린 아이의 마음 같습니다
해외학회 다녀와서 느낀건데 우리교수님 ㅈ밥인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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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험상 말 못할 사정이 있긴 합니다..ㅎ
유니스트는 김박사넷 평가 좀 수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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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ㅋㅋ 컨셉웃기네
북한에서 대학교 졸업했는데 대학원 지원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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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인건비/연구비 관련해서 다른분들 의견이 궁금합니다.
202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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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경험이 다르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공감하기에는 어렵다고 생각되지만, 인건비를 많이 받는것과 적게 받는것에 대해서 연구자로써 어떤점들의 장단점이 있을지 궁금하네요.
당연하겠지만, 학생들은 교수를 통해 연구지도 뿐 아니라 연구자태도도 배우게 됩니다. 교수가 학생에게 인건비 주는걸 선심쓰듯이 생각하거나 내색한 분이면, 학생은 후배나 나아가서 본인이 교수나 박사자리에 있을때 아래사람에게 비슷하게 대할 확률이 높습니다.
저는 spk중 한군데에서 박사4년차중이며, 신생랩부터 시작했던 초창기 맴버입니다. 교수님의 과제수주 능력이 워낙 출중하셔서 분명 저도 많은고생을 했지만, 연구비나 인건비 걱정이 있던적은 없습니다.
저는 운좋게도 지도교수님을 잘만나서, 연구지도뿐 아니라 태도에 대해서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교수님께서 학생은 연구에만 집중하기를 바라셔서, 행정선생님을 두셔서 행정일은 학생이 최대한 안하게 하시고, 같은 맥락에서 인건비도 최대한 잘챙겨주시려고 합니다. 학생이 돈걱정 없이 연구에 집중하도록, 연구비 수주도 활발하게 하시고요. 주말에는 학생들이 여친이나 남친만나서 refresh 하기를 권고하시고, 웬만해서는 주말에 출근하지 않는것을 권고하십니다. 이렇게 자율성이 높은곳 인데도 불구하고, 현 학교내에서 제일 퍼포먼스 좋은 연구실 중 하나입니다. 연구실 분위기, 교수님 성품때문에 학과 내에서도 매번 3등안에 드는 인기랩이라고 자부합니다.
이렇게만 보면, 인건비를 많이 받으면서 연구만 하는 연구실이 가장 좋아보입니다. 하지만 경험상 정말 아이러니 하게도 인건비를 많이 받는게 무조건 학생에게 좋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저는 초창기부터 시작해서, PM들도 워낙많이 맡아서 연구과제 예산을 소중히 생각하고, 학생들 인건비를 잘챙겨주시기 위해서 애쓰시는 교수님을 잘 알고있습니다. 근데 이제 5-6년차되면서 연구실 안정기에 들어온 후배들은 본인 인건비 받는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제안서도 안써본 후배들이 1-2억 과제 따오는걸 우숩게 알고, 4-5억 과제는 되야된다고 말하는것을 보고 놀라기도 했죠. 또 과제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작년 본인임금이나 같은연차학생과 비교해서 조금이라도 금액이 적은 것을 술자리에서 뭐라하기도 합니다. 본인이 다른프로젝트에 추가로 들어갈 경우, 돈을 더달라고 당당하게 요구하는 학생도 있습니다. 저는 후배들한테 커피나 밥을 많이 사주는편인데, 이제는 뭘 사줘도 고맙다는 인사 듣기가 더 어려운것 같고요..
하지만 후배들과 제가 겪은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저때랑 비교하면서 후배들의 태도를 지적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저라도 지금시기에 연구실 들어왔으면 후배들과 똑같이 행동했을거라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가장 이상적인것은 모든 학생이 인건비 부족함없이 받고, 그만큼 연구나 프로젝트에 기여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재벌들도 보면 재벌1세는 큰문제없지만, 보통 재벌3세부터 여러 금전적 문제가 생기는것도 어느정도는 이해가 됩니다.
저는 후배들이 인건비를 많이 받기를 정말 바라지만, 한편으로 그만큼 책임감을 갖거나, 연구과제의 소중함을 알기를 바라는데, 언젠가 스스로 깨우치겠죠? 후배들이 이글을 볼지 모르지만, 혹 비슷한 생각을 하고계신분들이 있으시면, 부모님의 세금으로 돌아가는 과제 예산의 소중함을 알고, 책임감을 가지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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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저의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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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대댓글 2개
2021.05.06
2021.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