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상담 이후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서 지원하라고 하셨고(석사), 연구실 생활, 장학금, 기숙사 등등 내용을 랩실 박사 선배님들
에게 그 정보를 얻었습니다.
근데 저는 굉장히 PK 입학에 두려운게 있는데 그 점을 말씀드리면
1. 저는 학점은 여기선 나쁘지 않으나 제 사실상의 실력이라고 생각되지가 않습니다.
과제같은게 나오면 문제같은 경우는 Chegg에서 답안지보면서 이해했고, 실습과제도 진짜 사소한 것도 못해서 골머리
썩혀가면서 해피캠퍼스에서 족보 사가면서 겨우겨우 했거든요. 정말 Chegg라던가 구글이라던가 하는 외부적인 도움 다른말로
표현하면 답안지(?)보면서 버텼지 제 스스로 전공책을 펼친다든가 기술서를 펼쳐서 해결한 경험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그곳
의 대학원에 가면 이런실력이 뽀록(?)나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 것이고...
2. 고등학교 친구들중에 설포카 진학해서 지금 박사과정 밟고 있는 친구들이 있는데, 그 친구들을 어린 시절부터 지켜봐온
저로서는 그 친구들이 얼마나 열심히하고, 재능있으며, 자기가 속한 관심분야에 관심과 열정이 많은지 알고 있습니다.
물론 그 친구들도 힘들다고 하죠. 그런데 제가 그 애들이 속한 학교에 가서 경쟁은 아니지만 같이 잘 어울리고 뒤처지지 않게
연구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전 이해 속도도 많이 느려서 시행착오를 엄청 겪으면서 느리게 하는 타입이거든요 ㅜ
걱정이 많이 되네요
이렇게 걱정할 바에는 그냥 자대 대학원 진학해서 좀 더 여유롭게 다니는 것도 좋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괜히 내 주제에 안
맞는 도전을 하는 것이 아닌가 싶고요. 불쌍한 저에게 몇마디만 해주시고 가주세요.. 어쩌다보니 홍보글이 된것같은데 구체적
인 상황을 말씀드리려고 한 거니 이해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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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202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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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직접경험과 간접경험이 있는데,,,,
그곳 대학원가서 좋은 교수와 랩 구성원들 만나 분위기좋게 열심히 하는 랩이면 갈만한 곳이고 그렇치 않은 랩이면 자대보다는 마니 힘들겁니다
그런 어려움을 이겨내고 본인길을 잘 갈수 있어면 가도 되고요,,,,,, 익숙한 환경에서 연구를 잘 할수 있겠다 싶으면 자대가 나을수 있죠
합격후에 고민할 시간은 충분하니 벌써 그런생각 가질 필요는 없는것 같고 취업과 양립하고 있다니까 좋은 대기업이나 공기업으로 가게 될지도 모르니 그쪽도 신경쓰고 그리 생활하셰요,,,,화이팅하시고,,,,
뭐 살아보면 어려움도 있고 즐거움도 있고 그래요 ㅎㅎㅎ
860정도면 무리없이 적응이 가능한 수준이니
걱정마시고 자존감이 좀 부족한게 아닌가 싶은데요
뭐 특출한 학생은 얼마안되고 모두 님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보면 되요 카이스트나 포스텍 가시면 새로운 환경에 적응만 잘하면 되요 처음 낯선환경과 모르는 일에 접하면 모든이가 힘들고 어려움을 느껴요 그걸 극복하고 적응해야 사회에 나와도 내공이 생깁니다
님은 취업을해도 되고 대학원을 가도 됩니다
위에 보니 자대도 좋은 공대니 어디를 가나 잘해내시겁니다 힘내고 화이팅~~
2021.04.04
2021.04.04
대댓글 1개
2021.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