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가장 핫한 댓글은?

컨택 하면서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네요...

2021.03.21

58

17539

저는 서울 하위권 대학 학부생입니다.
면담을 꽤 많이 다녔었는데요..

지금은 말씀들이 잘 기억이 안나지만,
차라리 학벌 따지셔서 못 미더우시면 메일 답장도 안 주셨음 좋겠습니다

자대생이 아니라고 제가 받은 성적과 등수는 하위 대학교니 누구든 가능하다며 말씀하시거나,
제가 공들여 쓴 sci 논문 내용을 듣고는 비웃으시며 비꼬던 분들도 계셨고,
예의 갖춰 찾아뵌 연구실에서는 책상 위에 발을 올린 채 누워서 욕 섞어가며 면담을 하시는 분이 계시질 않나,
전문대를 언급하시곤 그 학교에 비해 좋다는 보장이 있냐는 질문에,
학부 성격도 다르면서 저희 학부 (퓨어한 과가 아님.) 커리큘럼이 이상하다며 여기서 잘해봤자 뭐하냐는 분까지..

지금 잠시 기억나는 말만 해도 저정도입니다.
학벌 안 좋은거 인정합니다. 그러나 욕심 부려서 인기랩, 좋은 랩실이라는 곳 컨택했습니다.
메일 답장 조차 안 받을 각오하고 연락드린 것이고, 좋다길래 내심 기대하고 열심히 준비해갔습니다.
하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의 예의라고는 볼 수 없었고, 김박사넷에서, 홈페이지에서 자대생들한테 좋은 표 받으시면 뭐합니까
제가 학벌 평가 받으러 면담을 다니고 있는건지, 대학원을 지원하고자 문의를 드리는건지 헷갈릴 정도입니다.

이제라도 알아서 다행입니다.
운 좋게 합격했더라도 타대생이라는 꼬리표 끝까지 물고갈 사람들이더군요
이미 랩에 합격해있는 타대생 언급하며 무시하는 발언으로 보아서는요.
이성적으로는 피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하지만,
감정적으로는 참 힘들고 자존감이 떨어집니다.

누구에게 말은 못하고, 가족들에게도 대학원 입시에 대해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어..
푸념 비슷하게 적어봅니다.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58개

우아한 레오나르도 다빈치*

2021.03.21

저도 학벌이 상대적으로 부족한데 욕심만 많아서, 대학원 컨택과정에서 그런 일 많이 당해서 공감이 많이 되네요... 그냥 뭐 어쩔수 없죠 너무 화나면 어디 다른데에 있었던 일 그래도 남겨보시기라도 하세요 ㅎㅎ...
역시 본인이 낮출수록, 낮아보일수록 타인들의 본성을 파악하기 좋은 것 같아요. 저는 그래서 요즘은 일부로도 멍청한 척 하기도 하고 거의 포장이나 꾸밈 같은 건 잘 안하고 다닙니다.(꾸며서 이득 볼 베이스도 없긴 하지만요 ㅋㅋ). 열심히해서 실력이든 경험이든 숨겨둔 무기를 잘 갈아둬서, 같이 힘숨찐이 되어 사람들을 놀리고 다니면 좋겠네요 ㅎㅎ

대댓글 2개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2021.03.21

정말 이래선 안되는데 말이죠. 믿기 힘들정도네요.
혹시 개인적으로 말씀 가능하세요?

대댓글 1개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깔끔한 레프 톨스토이*

2021.03.21

교수는 수많은 학생을 만났을텐데 통계적으로 타대생이 실력이 떨어지니까 그런 것이죠. 이상해할 일은 아닙니다.

대댓글 9개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댓글쓰기

게시판 목록으로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