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거국인데 자대 석사할지 고민중입니다.

2021.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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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사업 선정되어 있기도 하고 교수님 과제 한계 다 채울정도로 많이 들어오고
대기업들이랑도 같이 하는 과제도 있고 국가과제도 있고
외국인 석박 10명 넘고 한국인 석박 5명 정도로 사람도 꽤 있는 연구실이고
심지어 최근 1년 안에 카이스트 모 대회에서 3등하고 국제 대회에서도 1등한 실적이 있고
학사 신분인데 IEEE에 1저자로 논문도 내보는 경험도 해봤고.. 정말 괜찮은 곳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교수님이 학석사 연계 신청하라고 (월급 최대로 맞춰주고 유학도 지원해주신다면서.. 지금도 지원해주시는게 많은데 부담되기도 해요) 하셨는데 몹시 고민중이라 선배님들 조언을 얻고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여기서 실적 쌓는게 끌리긴 한데 주변 친구들은 그래도 위쪽 노려보라고 하고 연구실도 2곳 더 인턴 하면서 상담 받아봤는데 GIST출신 박사님은 위로 올라가라 하고(타대 가서 경험 많이 해봐야한다고) 유학파 출신 박사님과 KIST출신 박사님은 자대 남아서 실적 쌓고 박사를 위로 가는게 좋다고 하고 (위쪽은 사람이 많아서 박사가 주도적으로 실험하면 석사는 보조하는 역할이라면서 공동저자 겨우 끼는데 여기는 1저자로 많이 낼 수 있다면서) 말이 다 다르고 교수님께 받은 게 과분할 정도로 너무 많아서(제가 한부모 가정에 형제들이 많아서 학비 못낼때 대신 내주시기도 했고..) 고민입니다. 지금 자대 6 : 타대 4로 좀 갈팡질팡중입니다. 설 지나고 교수님께 학석사 연계 권유에 대한 답을 내려야 할텐데..
이제 4학년 1학기 올라가고 전공은 인공지능 쪽입니다. 연구 실력은 ACM이나 CVPR, ICCV, ECCV나 SOTA받은 논문들 트랜드 따라하고 내용도 이해해서 원하는 분야에 맞게 변형해서 적용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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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2021.02.13

본인은 유학가고 싶은 마음이 있는 상황인가요?

2021.02.13

아뇨 유학갈 돈은 없고 남들처럼 SPK나 인서울 노려볼지 자대할지 고민이에요.

2021.02.13

박사 유학은 보통 풀펀딩 받고 가는거라서 돈 필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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