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최근 전역하여 3 학년 진학을 하는 인서울 하위권 공과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
최근 진로에 고민 많은데 의논할 곳이 없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변명이지만 , 입대 전에는 철이 많이 없었습니다. 입대 전 1,2 학년땐 실무적인 경험이 산 공부라 생각하였습니다 . 학업에 충실하기 보단 프로젝트 경험을 쌓을려고 하였습니다 . 사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성과도 미미합니다 .
심지어 프로젝트도 전자과이면서 기구적인 것에 role 이 맞춰져있습니다.
중앙동력식 가변피치 드론 , 3d 프린팅한 로켓 모터를 이용한 롤제어 , 직접 ATmega128 PCB 아트웍 후 생산 등.
지금은 , 전역 후 복학까지 남은 시기라 OpenCV 를 이용한 영상처리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상도 몇 개 있지만 , 전부 창업 경진대회에서 기술창업관련 아이디어로 받은 상입니다...
제 시점의 전환점이라 볼 수 있는 군 생활은 회계감사를 준비하는 보직으로 생활 하였습니다 . 이때 관련 규정을 읽고 공부하면서 업무를 봤는데 , 이렇게 일 하는게 효율도 높았고 일도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 이 경험을 통해 기본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 그리고 , 제가 기본에 충실하지 않았던 것도 다시금 느꼈습니다 .
또 , 진로에 대해 고민하면서 대학원에서 조금 더 로보틱스 분야를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 전공평점 3.3 전체평점 2.9 라는 점수가 너무 저 스스로를 힘들게 하네요 ...
이러한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욕심이겠지만 , 좋은 연구실에 진학하여 수학할 수 있을지 확신이 안섭니다...
학점 올리는 것은 당연한 거겠지만, 그 외적으로도 여러 가지 조언을 좀 얻고자합니다 .
찡찡거리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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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2021.01.12
자대 정도로 눈을 낮추면 크게 진학에 어려움은 없을것 같습니다.
2021.01.12
지금이라도 학점을 올리고 프로젝트도 수행해서 본인이 상승세이고, 하면 되는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해보세요. 화이팅입니다!!
2021.01.12
2021.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