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대학원은 전문대학원이기 때문에 이 게시판에서 보통 얘기하는 이공계 일반대학원과는 체제가 전혀 다릅니다. 전문대학원에서는 사전컨택 같은 걸 하면 오히려 입시부정이 될 수 있습니다. 의전, 치전, 법전 같은 곳 하고 비슷하게 돌아간다고 보면 됩니다.
2020.12.01
이공계 일반대학원에서 미리 입학하기 전부터 지도교수를 정하려고 하는 이유는, 학생 입장에선 혼자서 독립적인 연구를 하는 것도 거의 불가능하고, 등록금이나 생활비도 자비로 부담하기에는 너무 부담이고요. 지도교수 입장에서는 본인이 딴 연구과제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해서 인건비 또는 장학금을 주면서 참여연구원을 모으는 셈이기 때문에 지도교수가 사실상 고용주 역할을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학생마다 지도교수마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입학 전에 인턴도 하면서 미리 짝을 맞춰보는거죠. 전문대학원 경우에는 지도교수의 연구과제에 참여하는 경우가 매우 드물고 (환경대학원, 보건대학원 등은 일부 예외가 있습니다), 지도교수가 참여연구원으로써 인건비를 지급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미리 맞출 필요가 없습니다.
2020.12.01
@Paul Langevin
조언 감사드립니다.
대학원 진학에 대한 정보를 찾다보면 행정대학원과 같은 전문대학원은 정보가 많지않아 혼란하던 차에 일반대학원과 차이가 있는 것을 지금 알게되었네요 감사드립니다.
2020.12.01
2020.12.01
2020.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