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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너무 열심히 살지 말라는 말에 공감

Carl Ferdinand Cori*

20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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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요즘 사회는 노력이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가 아님. 물론 그 열심히에서 얻는 성취가 너무 크고 그 자체로 행복하다면 안말리겠지만, 이런 사람들도 정신은 행복할지 몰라도 몸은 스트레스 계속 받고 있는다.

저번에 뉴스기사에서 부장판사가 술자리에서 사망했다던데, 이런 안타까운 사고를 보면 건강하고 오래사는게 최선이다. 가족들이랑 오순도순...

서포카 정도 들어갔으면 피를 깍는 노력으로 교수될 생각보단 자신의 재능에 따라 결과를 기다리는 것도 좋은 방법임. 재능이 뛰어나다면 교수가 되는 것이고, 재능이 별로라면 그에 합당한 길을 찾아라.

이 석박통합의 길은 엄청난 모순인게, 그 극한의 인내와 정신적 고통, 엄청난 시간 투자, 저임금에 시달리고, 포닥으로 외로움까지 견뎌내서 교수가 된다 하더라도, 서포카연오서성디지유급 아니라면 삼전 프레시 박사보다 좋다고 보긴 힘들다. 특히 앞으로 교수가 좋은 직장도 아닐거고...

내 선배, 내 후배들 MIT, 하버드 등에 포닥나가신 선배들 얘기 종합해본 결과다. 

확실히 석박통합의 길은 모순과 합리화의 기나긴 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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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Tintoretto*

2020.11.25

가붕개들은 개천에서 만족하고 살라는 이야기네 ㅋㅋㅋㅋㅋ
Tintoretto*

2020.11.25

교수가 삼전 직원보다 별로라는건 정말 신박한 개소리고
Carl Ferdinand Cori*

2020.11.25

ㄴ 좋다고 보기 힘들다는 말을 별로라고 알아듣는 너가 레전드구나. 너는 개천에서 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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