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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이비 + 주요 주립대에 한국인 교수가 드문 이유가 뭘까

202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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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하는 거는 아이비 리그 + 주요 주립대 중 (R1 Rank 20위권) 까지 (아마 총 대학수 20개 내외), 소히 그런데서 교수 하면 가문의 영광이라고 불릴 만한 테뉴어 트랙/테뉴어 교수 진을 보면, 한국인 교수가 매우 드뭅니다. 중국인, 인도인은 많은데 말이죠.

왜 그럴까요? 한국인 교수 가 있다 해도 사실상 검머외 이구요, 토종 한국 학부 나와서, 이런데서 교수 하는 사람이 간혹 있는데, 중국인이나 인도인에 비할바가 아닙니다.

객관적인 지수인 연구력이 딸려서 일까요, 아니면 네트워크, 사회적 영향력이 이미 없어서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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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개

2025.11.30

BEST 인구수요

2025.11.30

인구수요

2025.11.30

인도/중국인은 인구수가 엄청나고 교육열, 유학을 적극적으로 보내기때문에 어느곳에 비해서도 눈에띌수밖에 없습니다.
한국인도 인구수에 비해서는 언급한 학교 교직에 상당히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비리그는 몰라도 탑주립대에는 생각보다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대댓글 1개

2025.11.30

많다는건 한국학부-미국대학원 혹은 한국학석박-미국포닥 이후 임용된 케이스가 많다는 겁니다.

2025.11.30

중국, 인도엔 돌아갈 만한 교수직이 드물었고 한국엔 있었죠.

미국에서는 학위한 중국인, 인도인들이 돌아갈 만한 모티베이션을 주는 직장이 생긴지 얼마 안 됐습니다.

2025.11.30

우리나라에 중국인이나 동남아, 서남아 학생은 많은데 비해 테뉴어트랙 교원이 그렇게 많지 않은 것과 비슷한 이치죠 뭐..

고국이 편하니까 + 맞벌이 + 연구력 이외 문화나 등등

2025.11.30

중국인 인도인 합치면 세계인구 3-40%인데요?

2025.11.30

인구수로 따지면 안되고 유학생수 기준으로 따져야 합니다. 그리고 유학생 수로 따져더 적을 겁니다. 한국인들 창의력도 떨어지고 의지도 떨어집니다.

대댓글 1개

2025.12.01

라는 유학도 안해보시고 커뮤니티에서만 사신분의 의견 잘 들었습니다. ㅎㅎ

2025.11.30

중국, 인도인은 고국에 돌아가는 거랑 미국에 남는 거랑 대우가 하늘과 땅 차이임. 기를 쓰고 무슨 짓을 해서든 미국에 남으려고 함. 한국은 미국에 남나 한국에 남나 대우도 비슷하고 한국이 더 편한 이유도 있음.

2025.11.30

근데 아이비리그 주요 주립대에 한국인 교수가 없다는데 진짜로 그래요? 통계라도 하나 좀 가져와주길.

대댓글 1개

2025.12.03

HYP 중 한 곳에서 박사 중인데, 실제로 적기는 해요. 메디컬 스쿨이나 로스쿨 같은 프로페셔널 스쿨들 제외하곤 메인 캠퍼스에 한국인 교수님이 전체 학과 통틀어서 5명도 안되는 걸로 알아요.

2025.11.30

일본도 별로 없지 않나 ㅋ 쪽수 자체도 적은데 굳이 미국 안가도 자국에서 먹고 살만해서 유학 덜가는 영향도 있을듯 ㅋ

2025.12.01

어휴 아무것도 모르면서 댓질하는 사람 많네요. 미국에서 교수는 한국애서 교수하는거보다 더 생활이 별로입니다. 월급은 두나라 다 작지만 상대적으로 미국이 더 최악이구요. 그래서 미국 R1 등에서 한국오는 교수가 한국에서 미국으로 옮기는 교수보다 훨씬 많죠.

대댓글 1개

2025.12.01

베버님 혹시 r1임용 되신 경험 있으신가요? 한국에서 미국으로 옮기는것보다 미국에서 한국내 탑스쿨로 옮기는게 훨씬 쉽습니다. 한국에서 교직하다가 미국에서 콜받아서 오는경우는 정말 쉽지 않습니다. 또한 태뉴어, 건강, 가족일등 여러가지 일로 귀국을 하는 경우가 많은거고요.
미국에서 교수생활과 한국 교수생활은 장단점들이 다릅니다. 셀러리 측면에서 상방은 한국이 높고, 하방은 미국이 높죠. 언급하신대로 미국이 더 최악인데, 어느정도 생활물가 저렴한곳에서는 나쁘진 않습니다. 물론 주세에 따라서 갈릴순있겠지만요. 태뉴어 압박은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R1의 대다수학교가 한국(태뉴어 빡센 과기원 등 제외하면)보다 힘들죠. 하지만 그 외에 수업 버든이나 학과 잡일 버든은 훨씬 적습니다. 또한 연구환경(시드머니 혹은 학생들)도 상당히 좋은 편이고요. 과제 수주는 요즘에 한국이 힘든걸 보면 거기서거기일듯 합니다. 미국도 NRF/NSF 한번뚫는게 어렵지만 사기업 과제들은 어느정도 수주가 용이하니까요. (분야마다 다르겠지만)
이런점들 하나없이 단순히 비율만보고 한국교수가 더 좋아~ 라고하는건 논리가 빈약하지 않을까요? 교직생활을 조금이라도 경험하신 분인지는 모르겠지만요.

2025.12.01

질문자 입니다. 박사를 따신 분은 아시겠지만, 아주 솔까해서, 제 질문 은, 그냥 일반적인 미국 대학이 아니라, 미국 아이비 + 주요주립대 R1 대학 교수 입니다. 즉, 하버드, MIT, 스탠포드, 등, 주립대로는 UC 버클리, UCLA, PSU, UT Austin, 등등 정말, 최상급 주립대 기준 입니다 . (즉, U of Alaska, 네바다 주립대, 이런 주립대지만 사실상 R1 하위권 혹은 R2 제외 하구요)

솔까 해서, Rank 20위권 이내 대학 교수들의 연구 업적은 한국 대학과는 말그대로 비교도 안될만큼, 좋습니다. 그 점은 미국에서 유학 하고 박사 받으신 분은 아실겁니다. 이런 대학에서 한국에 있는 대학에서 스카우트 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되죠.

궁금 했던 거는, 제가 박사 유학 했을 때, 한국인 비율이 결코 작지 않았는데, 졸업 하고 사회로 가닌까, 한국인 지성인들이 이런 최상급 미국 대학에서 교수 하는 경우는 상당히 드문 반면, 중국인, 인도인은 상당히 많은 것이 궁금 했던 겁니다.

대댓글 3개

2025.12.01

유학 후 학계에 남는 사람: 윗댓들에 있듯이 상대적으로 한국에서 교수하는게 이점이 많기때문에 미국학계에 잘 안남음.
유학 후 인더스트리에 남는 사람: 미국에서 취업하거나 창업함. 귀국하는 케이스는 엄청 많진 않음.

미국 교수가 미국 인더스트리에 비해 메릿이 엄청 있진 않기 때문에 교수할거면 한국이 좀 더 매력적이고, 그게 아님 그냥 인더스트리로 가는 비율이 많죠.

2025.12.01

중국 인도는 유학생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기도 하고, 그들이 자국에서 교수하는것보단 미국에서 교수하는게 훨씬 매력적인 점이 크죠.

2025.12.01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미국 탑스쿨에서 실력으로 못 버텨서 국내교수로 오는거에요

이유는 단순해요. 인구수 이런건 부차적인 팩터들이고. 중국인과 인도인보다 악바리근성이 떨어집니다.

2025.12.02

근데 보면 미국 탑스쿨에 있는 중국, 인도 교수들도 최소 박사학위는 다 미국에서 받은 유학생들입니다..
자국 박사받고 나와서 교수되는 경우도 있지만 드물구요, 한국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제 분야에도 Top 20이내 한국인 교수가 좀 있는데, 대부분 미국 탑스쿨 박사출신이구요, 드물게 한두명씩은 SKP 박사받고 포닥으로 나오셔서 대가 밑에서 굵직한 연구하다가 교수 임용되더라구요.

2025.12.02

저는 국내 대학을 까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지만 그냥 깜이 안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도의 우수한 학생들과 경쟁하여서는 실력에서 까이고 미국의 우수한 학생들과 비교하면 그냥 학벌도 딸리고 한국 대학 학벌을 누가 알아주나요? 학벌이 안되면 실력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한국 학벌이 먹히는 곳은 아시아 동남아 정도이지 그 이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한국 최상위 학벌은 미국 주립대 중간이면 잘 쳐준 것입니다. 솔직히 인정할 것은 인정하여야 하는데 최근 이상한 대학 순위 발표되어서 진짜 그런가 보다 하지만 실상은 너무 많은 괴리가 있죠. 대학 순위는 절반 정도가 졸업생 위주의 설문조사 아닐까 추측합니다.

2025.12.02

오히려 모든 학교에 한국인 교수들 다 있길래 놀랐는데 무슨 분야길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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