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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과 학부생의 현실적 고민입니다

202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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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서성한 라인 물리학과 2학년이고 대학원 진학해서 쭉 연구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는 교수도 희망하구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물리 공부는 좋아하는데 특출나거나 재능이 있지는 않아서 현재 학점이 많이 낮습니다. (4.3 만점에 3점대 극초반 정도)

주변에 물리 정말 잘하고, 질문도 수준 높게 하고, 문제도 잘 푸는 동기들 보면 박탈감 들고 이 길을 계속 가는 게 맞나 싶은 마음도 끊임 없이 드네요. 저런 친구들이 결국 교수하는 건가 싶고..

그런 동기들은 같은 교재 같은 수업으로 공부를 하는 것일건데도 하나를 배우면 열을 깨닫는데 저는 당장 교재 내용 이해하는 것도 어렵고, 교재 내용 이해에서 멈추는 느낌이 들어요. 문제 푸는 것도 당장 눈 앞의 시험공부가 급급하니 새로운 문제를 풀어본 적은 거의 없고 예제, 유제 풀이과정 이해하기만 했습니다. 

현실적으로 이런 상황이면 이쪽 길은 많이 어려울까요? 앞으로 더 난다긴다 하는 사람들도 많이 볼 것 같아서 무서워서 선배님들께 이렇게 털어놓습니다. 더불어 SKP KY 쪽 대학원 진학을 위해서는 학점 및 스펙을 어느정도까지 갖춰야할까요? 대학생의 넋두리 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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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2024.12.08

S는 조금 어려워 보이네요.
미달이어도 전공 구술 면접을 재대로 보지 않으면 합격이 불가능한데 학점이나 본인 스스로의 평가를 보면 어려워 보이네요.

단순히 학점이라면 4/4.3 정도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대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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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9

이해력이 낮으면 여러모로 불리한 것은 사실이지요. 감수하고 헤쳐나갈지, 다른길을 찾을지는 본인의 선택입니다.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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