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실 생활을 하면서 박사는 제가 갈수 없는 길이라는걸 깨달았고, 석사취업을 생각 중입니다.
학점은 4.0/4,3 이어서 학점상으로는 서울대 or 카이스트에 지원 가능한 학점입니다.
그런데 박사 학위를 딸것도 아닌데, 타대로 석사 2년만 하고 나가는게 이득일지, 아니면 그냥 자대에서 2년보는게 좋을지 고민입니다.
아무래도 2년이니 유의미한 연구결과는 자대든 타대든 얻지 못한다고 생각해서요.
석사 취업면으로 봤을때, 타대로 학벌 업그레이드가 취업시 이득을 볼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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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IF : 5
2022.11.03
어디든 취업실적 더 좋은 곳으로 고
상위 학교에 있는 사람들 만나보고 분위기 익혀보는 것도 전 정말 큰 경험이라 생각해요
2022.11.03
할 수만 있다면 학부와 다른 곳으로 석사를 가는 게 배울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당.
대댓글 1개
2022.11.04
이분 말이 맞습니다. 제가 지금 타대(ky)에서 대학원 생활중인데 여러모로 배울 것이 많습니다. 전 박사도 희망하는데 가능하면 박사도 다른 제3의 학교에서 진행할 계획입니다. 연구는 경험과 만나는 사람이 중요하다는 것을 몸소 느끼고있습니다. 다양한 경험은 득이 없을지라도 해는 없습니다!!
공허한 에르빈 슈뢰딩거*
2022.11.03
자대 입학 프로세스가 편한 건 맞지만, 그렇다고 타대 입학을 아예 포기할 정도는 아니지요. 꼭 좋은 환경 가서 연구하십쇼.. 2년도 깁니다
2022.11.03
개인적으로는 석사면 오히려 최종학력에서 얻는게 좀더 많을것이라 봅니다. 말씀하신것처럼 '박사과정에 비해서는' 석사과정이 짧다보니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기가 어렵고, 그렇기에 어느학교/연구실 출신인지를 좀더 보는것같습니다.
물론 -ist또한 좋은학교고 취업시 문제가 없으실것같으나, spk좋은연구실에 속하신 경험은 분명 도움될겁니다. 저희랩도 인기랩중 하나로 대다수가 박사과정 진학하지만, 석사진학하고 취업한 학생들도 가끔 학교방문해서 교수님뵙고 가고는 합니다. 이 친구들은 차후에 파트타임 박사도 생각이있는데, 저희랩에 안오더라도 같은학교 다른교수한테 컨택할때도 더 유리함이 많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대댓글 1개
2022.11.03
그리고 석사 졸업하면 아무래도 연구실 소속감이 적긴하지만, 그럼에도 최대한 더 좋은랩 가면 주변동료들의 수준이 좀더 달라지는것도 있을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본인이 의외로 석사하다가 분위기도 좋고 연구실적도 잘나오면 박사진학을 고려하게 될수도있을겁니다. 저희랩 많은후배들이 석사후 유학 혹은 취업 고민하고 왔는데도 자대박사 진학한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세심한 아인슈타인*
2022.11.04
업글보다는 ist에서 너무 오래 있는것보다는 다른 지역, 다른 학교 다녀보는게 인생에 큰 도움됩니다. 괜히 미국 학계 풍조가 타대가는걸 장려하는게 아님. 고인물은 썩기 때문에
2022.11.03
2022.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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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4
2022.11.03
2022.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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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3
2022.11.04
2022.11.05
2022.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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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