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 기간동안 지도 교수님께 지도를 받은거라곤 "그거 아는 사람에게 물어봐라. 나는 모른다" 는 멘트의 무한반복....
뭐 어디 물어볼사람도없고, 선배들도 박사/석박통합 8~10년동안 SCI 1편 겨우 딸랑 써서 졸업하는 수준이고...
속상해서 고민하다가 UST옴...
물론 여기도 지도 박사님이 1:1 케어까지는 안해줌... 밑에 거느리는 수많은 박사들 중 1명을 사수로 명명해주고, 이미 박사를 딴 사람이라 그런지, 또 딴지 얼마안되서 그런지 최신 트렌드를 너무나 잘 알고 있고, 이것저것 가이드 받으며 시도해보는중....
뿐만아니라, 사수가 아닌 주변 박사님들도 호의적이심... 잘해주시고 모르는거 물어보면 하나하나 다 답변해주시고...
뭐 완벽하진 않지만 잘 왔다는 생각이 듬.
제가 뭐 교수할라고 박사따고 뭐 이런거 아님. 당연히 SPK갈수있으면 네임밸류도 무시못하는 요소이기에 가면 좋음 그러나 SPK가기가 어렵다면 UST도 진짜 좋은선택지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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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2025.02.24
ㄷㄷ 잘 찾아가신듯 어느 곳을 가던, 사람이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202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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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래ㅋㅋㅋ
2025.02.25
여러가지로 좋은기관/실에 들어가신걸 축하드리고, 다른분들에게 보여주기라도 하듯이 좋은모습으로 졸업하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선임으로 있으면서 많은 경우 UST가 좋지않을수잇다고는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꾸준히 좋은연구실적내고, 본인도 스스로 연구욕심있어서 열심히하면 좋겠지만.. 제가 본 대부분의 경우들은 박사과정생들도 선임/책임연구원의 워라벨을 따라하더라고요. 그 선임/책임들이 박사과정때는 얼마나 빡세게 살아온지를 못보고 너무쉽게 안주할수도있는데, 주변사람들이 다 열심히하고 본인도 졸업까지 열심히하고, 또 정출연내에있는 시설/네트워킹 잘 활용하면 도움이 될수도있다고 생각합니다.
2025.02.24
2025.02.24
2025.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