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K가 SPK DGU를 따라잡을수 없는 절대적인 이유 (QS 지표해석)

ㄹㅇㅋㅋ 연대 대학원생들은 신촌에서 서울라이프 즐겨야제

ㅋㅋㅋ ist 훌리임?

지곡에서 러닝하는 중

좋은 교수, 연구실에 좋은 대학원생이 더 몰리는건 어쩔거임?

좋은 대학원생이 몰리는걸 누가 평가함? 아웃풋 아님?
그냥 좋은 교수 연구실이 있으면 대학원생은 '좋은 대학원생'으로 인정 받는거임?

현시점 그 '좋은 대학원생'들인지 어떻게 평가할건데?
적어도 U출신 석박들이 뭔가를 이뤄내야 그게 평가 가능한거 아님?

니 말도 일리 있기는 하지만 대학원은 대학원생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되어서 현재 연구역량이 오로지 교수로부터 나오는건 아님. 니도 랩실생활해봐서 알잖아?

알지.. 하지만 그것도 알잖아 좋은 교수가 있다고, 같은 랩실에 다 인간들만 있는 건 아니라는거...
진짜 하는 짓 개떡 같고, 이 ..가 박사를 달 수 있다는게 맞는 일인지 모르겟는데, 교수님 논문에 꾸역꾸역 들어가서 학위받는... 그런놈들도 꽤나 많다는거..

더불어서

좋은 교수 밑의 별로인 대학원생 인 랩은 좋은 논문을 내지만.
별로인 교수 밑의 좋은 대학원생 인 랩은 좋은 논문을 낼 수 있을리가 없지..

적어도 내가 겪은 바로는 그런데.. 또 넓은 세상에서는 예외가 있을지도!

사실 다들 졸라 싸우는데 이게 그나마 맞는말이지;;

연잡대 어서오고

난 고대생인데 연잡대라는 말 태어나서 첨들어보네ㅋㅋㅋ
지잡대 나와서 유니대학원 간게 인생 최대 업적일텐데 홧팅해라ㅋㅋ

이게 KY하고 카포 선호도는 크게 두갈래로 갈리기땜에 딱 선호가 있다고 보기 힘들듯 물론 서울사는거 좋고 또 그거 최우선으로 치는 분들은 당연히 KY를 더 선호하시지만, 더 연구하고 지원받아서 좀 좋은 업적?을 남기고 싶은 분들은 카포 먼저 택함. 실제로 연구환경과 같은 점들 때문에 연고나 서성한에서 카포로 옮기신 교수님들도 몇분 계시고

Ist 오는 교수님들 대부분 커리어에 뜻이 있어서 실적 쌓으려고 오시는 분들이 대부분임. 카이스트로은 옮겨가도 yk는 거의 안감.

이번에 임용시장 겪어본 입장에서.. ist (특히 u) yk 둘다 기본적으로 들어가기는 굉장히 빡세고 학교측에서도 신중히 교원을 뽑는다는 느낌을 받음. 차이는 yk는 좀 더 완성형 인재를 선호하는 것 같고 ist는 연구에 특화된 인재를 뽑는 것 같음. 완성형이라 하면 인품, 연구능력, 강의, 비전, 잠재력 등등 고루고루 갖춘 사람을 뜻함. 그래서 신임교원들 연구 실적만 봤을 때는 ist가 높을 수도 있음. 하지만 체감상 임용난이도는 yk가 더 빡셈ㅋㅋ

학계에 있으시면 아시겠지만.. 그냥 쉽게 말씀드리면 과기원과 연고서성한 을 비교할때 후자가 지역적메리트도 그렇고, 여러가지로 선호도가 높은건 분명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특히 연대같은 경우에는 출신 학교를 많이 보는경향이 있어서, "서울대나 연대 학부 -> 미국 탑대학 박사" 이 루트를 상당히 선호하는듯 합니다.
쉽게 "실적좋은 국박 vs 실적 애매한 스탠포드 박사" 있으면 과기원은 전자를 뽑고 연대는 후자를 뽑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러한것 때문에, 연구실적 등에 있어서 차별성도 나타난다고 생각되고요. 제가 박사학위받을때 지도교수도 카이스트 임용되실때 연고대 모두 임용 노렸는데, 연고대는 임용 광탈하셨습니다. 임용시장을 조금이라도 겪어보면, 학교마다 원하는 인재상이 다르다는건 충분히 공감하시게 될겁니다.
여튼, 과기원에서 yk로는 안가는게아니라.. 그 학교들이 원하는 인재상이 본인과 핏이 달라서 못가는 경우가 많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학교를 옮기는게 단순히 "어 더 좋은곳나왔네 가야지 개꿀" 처럼 쉬운게 아니고, 본인이 가꾼 연구실을 어떻게 할지, 남은 학생들 어떻게 처리할지, 장비 어떻게 할지, 남은 교수와의 평판은 어떻게 될지 등등 고려해야될게 많기도 합니다. 태뉴어를 받은 학교에서 태뉴어를 인정안해준상태로 옮기는것도 결단이 필요하고요.

근데 재밌네요 서울대는 그렇다 쳐도 PK랑 DGU는 이과중심대학이잖아요? 문과중에서는 굼어굼문학과처럼 국내논문만 쓰는 경우도 있을건데, 문과친구들의 영향도 고려 한건가요?